美, 中석유업체 등 이란 거래 3개사 제재

입력 2012.01.1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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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이란의 정제석유제품 최대 공급처인 중국 국영 석유업체를 포함한 3개 외국기업에 대한 제재에 나섰습니다.

제재 대상은 중국의 주하이전롱과 싱가포를 쿠오오일, 아랍에미리트 팔오일컴퍼니입니다.

미 국무부는 이들 3개 기업은 미국 수출 승인과 미국 수출입은행의 파이낸싱 대상에서 제외되며, 미국 내 금융기관에서 천만 달러 이상을 대출받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이번 조치는 핵무기 개발 의혹을 받고 있는 이란을 압박하기 위한 수단으로 풀이됩니다.

전문가들은 주하이전롱이 미국에서 사업을 확장할 가능성이 낮아 실질적인 효과보다는 상징적인 의미에 그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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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中석유업체 등 이란 거래 3개사 제재
    • 입력 2012-01-13 10:45:11
    국제
미국이 이란의 정제석유제품 최대 공급처인 중국 국영 석유업체를 포함한 3개 외국기업에 대한 제재에 나섰습니다. 제재 대상은 중국의 주하이전롱과 싱가포를 쿠오오일, 아랍에미리트 팔오일컴퍼니입니다. 미 국무부는 이들 3개 기업은 미국 수출 승인과 미국 수출입은행의 파이낸싱 대상에서 제외되며, 미국 내 금융기관에서 천만 달러 이상을 대출받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이번 조치는 핵무기 개발 의혹을 받고 있는 이란을 압박하기 위한 수단으로 풀이됩니다. 전문가들은 주하이전롱이 미국에서 사업을 확장할 가능성이 낮아 실질적인 효과보다는 상징적인 의미에 그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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