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MLB 커미셔너’ 셀리그, 2년 임기 연장
입력 2012.01.13 (10:46)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MLB) 사무국 수장인 버드 셀리그(78) 커미셔너가 임기를 2년 더 보장받았다.

AP통신은 메이저리그 구단주들이 찬성 29표, 반대 1표로 셀리그의 임기를 2년 연장하는데 합의했다고 13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올해로 임기가 끝나는 셀리그 커미셔너는 2014년까지 메이저리그를 이끌게 됐다.

밀워키 브루어스의 구단주였던 셀리그는 1992년 MLB 커미셔너 대행을 맡아 사무국에 입성했다.

1998년 대행 꼬리표를 떼고 5년 임기의 MLB 커미셔너에 추대돼 두 차례 연임에 성공했다.

2016년 9월이면 1920년부터 1944년까지 24년간 재임한 케네소 마운틴 랜디스 초대 커미셔너를 넘어 최장수 커미셔너로 기록된다.

셀리그 커미셔너는 "MLB 커미셔너가 되는 것보다 더 큰 영광은 없을 것"이라며 "우리가 가는 방향에 대해 확신을 해준 구단들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셀리그 커미셔너의 재임 중 야구는 북미 메이저 스포츠 가운데 가장 안정적인 인기를 누리는 종목으로 자리 잡았다.

1972년부터 1995년까지 8차례나 파업이 발생할 정도로 반목이 심했던 노사를 화합으로 이끌어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의 태평성대 시대를 연 것도 그였다.

커미셔너 재임 중 사상 최악의 금지약물 파문이 있었다는 게 옥에 티지만 강력한 도핑테스트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했다.

셀리그 커미셔너는 재임 중 와일드카드를 도입해 디비전시리즈, 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월드시리즈로 이어지는 현행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제도를 확립했다.

구단별로 운영되던 홈페이지를 'mlb.com'으로 통합하는 등 수익 창출에도 큰 공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올해부터 리그별 와일드카드 한 장을 더 늘려 플레이오프에 오르는 팀이 10개 팀으로 확대되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메이저리그 노사는 3월1일까지 올해 플레이오프에 오를 팀을 10개로 늘릴지, 아니면 이전처럼 8개 팀으로 할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 ‘MLB 커미셔너’ 셀리그, 2년 임기 연장
    • 입력 2012-01-13 10:46:47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MLB) 사무국 수장인 버드 셀리그(78) 커미셔너가 임기를 2년 더 보장받았다.

AP통신은 메이저리그 구단주들이 찬성 29표, 반대 1표로 셀리그의 임기를 2년 연장하는데 합의했다고 13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올해로 임기가 끝나는 셀리그 커미셔너는 2014년까지 메이저리그를 이끌게 됐다.

밀워키 브루어스의 구단주였던 셀리그는 1992년 MLB 커미셔너 대행을 맡아 사무국에 입성했다.

1998년 대행 꼬리표를 떼고 5년 임기의 MLB 커미셔너에 추대돼 두 차례 연임에 성공했다.

2016년 9월이면 1920년부터 1944년까지 24년간 재임한 케네소 마운틴 랜디스 초대 커미셔너를 넘어 최장수 커미셔너로 기록된다.

셀리그 커미셔너는 "MLB 커미셔너가 되는 것보다 더 큰 영광은 없을 것"이라며 "우리가 가는 방향에 대해 확신을 해준 구단들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셀리그 커미셔너의 재임 중 야구는 북미 메이저 스포츠 가운데 가장 안정적인 인기를 누리는 종목으로 자리 잡았다.

1972년부터 1995년까지 8차례나 파업이 발생할 정도로 반목이 심했던 노사를 화합으로 이끌어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의 태평성대 시대를 연 것도 그였다.

커미셔너 재임 중 사상 최악의 금지약물 파문이 있었다는 게 옥에 티지만 강력한 도핑테스트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했다.

셀리그 커미셔너는 재임 중 와일드카드를 도입해 디비전시리즈, 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월드시리즈로 이어지는 현행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제도를 확립했다.

구단별로 운영되던 홈페이지를 'mlb.com'으로 통합하는 등 수익 창출에도 큰 공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올해부터 리그별 와일드카드 한 장을 더 늘려 플레이오프에 오르는 팀이 10개 팀으로 확대되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메이저리그 노사는 3월1일까지 올해 플레이오프에 오를 팀을 10개로 늘릴지, 아니면 이전처럼 8개 팀으로 할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