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미디어렙법·디도스특검법’ 설 전에 처리”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는 디도스 공격 사건에 대한 특검법안과 미디어렙 법안, 조용환 헌법재판관 임명동의안을 설 연휴 전에 반드시 처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황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여야가 그 동안 밀렸던 모든 현안들을 말끔히 해결해 설 상이 국민들에게 기쁨 가득하도록 준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황 원내대표는 이를 위해 오늘 열릴 법제사법위원회의에서 현안들을 심도있게 논의해 처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나라당은 민주통합당이 오늘 본회의를 열자고 제안해왔지만 여야 합의가 없었고, 법사위에서 미디어렙 법 등 현안 법안들이 처리되지 않았기 때문에 오는 19일쯤 열자고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