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한나라당의 디도스 공격 자료 요청은 적반하장”

입력 2012.01.13 (11:25) 수정 2012.01.1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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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한나라당이 최근 지난 10월 서울시장 선거 당일 선관위 홈페이지 디도스 공격과 관련해 선관위 측에 자료제출을 요청해 왔지만 일체 응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선관위는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선관위 디도스 공격 사건의 가해자라고 할 수 있는 한나라당이 오히려 선관위에 자료 제출을 요청하는 것은 적반하장이라고 비판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중앙선관위는 또 검찰 수사 결과 사회 일각에서 제기된 선관위 내부 연루설 등의 주장은 근거가 없다고 나타난 만큼 국회의 특검법안 논의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선관위는 지난 10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민주통합당 이석현 정범구 의원이 제기한 부재자투표 의혹에 대해서는 투표부정의 정황이 입증되지 않았다며, 이 의원 등은 의혹을 제기하려면 구체적 증거를 대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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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01-13 11:25:05
    • 수정2012-01-13 14:52:10
    정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한나라당이 최근 지난 10월 서울시장 선거 당일 선관위 홈페이지 디도스 공격과 관련해 선관위 측에 자료제출을 요청해 왔지만 일체 응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선관위는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선관위 디도스 공격 사건의 가해자라고 할 수 있는 한나라당이 오히려 선관위에 자료 제출을 요청하는 것은 적반하장이라고 비판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중앙선관위는 또 검찰 수사 결과 사회 일각에서 제기된 선관위 내부 연루설 등의 주장은 근거가 없다고 나타난 만큼 국회의 특검법안 논의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선관위는 지난 10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민주통합당 이석현 정범구 의원이 제기한 부재자투표 의혹에 대해서는 투표부정의 정황이 입증되지 않았다며, 이 의원 등은 의혹을 제기하려면 구체적 증거를 대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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