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누구게?” 친구사칭 소액결제 사기 피의자 검거

입력 2012.01.13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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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경찰서는 인터넷 게임 사이트에서 친구라며 접근한 뒤 개인정보를 알아내 게임 아이템을 구입하는 방법으로 돈을 가로챈 18살 이모 군 등 3명을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군 일당은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게임 사이트 대화창에서 사이버머니를 벌게 해 주겠다며 피해자 부모의 개인 정보를 알아낸 뒤, 휴대전화 소액결제로 1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누구인지 맞춰보라며 말을 건 뒤 상대방이 친구 이름을 대면 맞다라며 안심시키는 방법으로 부모의 개인 정보를 알아낸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휴대전화 소액결제의 경우 청구서를 일일이 확인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피해규모는 더 클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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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 누구게?” 친구사칭 소액결제 사기 피의자 검거
    • 입력 2012-01-13 13:01:48
    사회
서울 성북경찰서는 인터넷 게임 사이트에서 친구라며 접근한 뒤 개인정보를 알아내 게임 아이템을 구입하는 방법으로 돈을 가로챈 18살 이모 군 등 3명을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군 일당은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게임 사이트 대화창에서 사이버머니를 벌게 해 주겠다며 피해자 부모의 개인 정보를 알아낸 뒤, 휴대전화 소액결제로 1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누구인지 맞춰보라며 말을 건 뒤 상대방이 친구 이름을 대면 맞다라며 안심시키는 방법으로 부모의 개인 정보를 알아낸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휴대전화 소액결제의 경우 청구서를 일일이 확인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피해규모는 더 클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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