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시리아 군사공격 준비중”

입력 2012.01.1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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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와 일부 아랍 국가들이 시리아에 대한 군사공격 준비를 하고 있다는 정보를 갖고 있다고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러시아 안보회의 서기가 밝혔습니다.

파트루셰프는 현지 인테르팍스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나토 회원국들과 걸프 해역의 일부 아랍국가들이 리비아 시나리오를 따라 시리아 사태에 대한 현재의 간접적 간섭을 직접적인 무력 개입으로 전환시키려 하고 있다는 정보가 입수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번에는 프랑스나 영국 등이 주요 군사력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시리아와 이웃한 터키가 그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러시아는 시리아 정권의 반정부 시위대 강경 진압으로 수많은 희생자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국제 사회의 무력 개입에 반대하며 아사드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거두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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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토, 시리아 군사공격 준비중”
    • 입력 2012-01-13 15:50:17
    국제
러시아는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와 일부 아랍 국가들이 시리아에 대한 군사공격 준비를 하고 있다는 정보를 갖고 있다고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러시아 안보회의 서기가 밝혔습니다. 파트루셰프는 현지 인테르팍스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나토 회원국들과 걸프 해역의 일부 아랍국가들이 리비아 시나리오를 따라 시리아 사태에 대한 현재의 간접적 간섭을 직접적인 무력 개입으로 전환시키려 하고 있다는 정보가 입수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번에는 프랑스나 영국 등이 주요 군사력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시리아와 이웃한 터키가 그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러시아는 시리아 정권의 반정부 시위대 강경 진압으로 수많은 희생자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국제 사회의 무력 개입에 반대하며 아사드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거두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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