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서 차례상 장 보세요”

<앵커 멘트>

설 차례상 준비에 올해는 얼마가 들어가나, 걱정이 많으실 텐데요.

서울광장과 서울 지하철 역 등에서 농축수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리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부터 내일까지 이틀 동안 서울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한우 직거래 장터가 열립니다.

강원도 삼척과 홍천, 경북 칠곡과 전남 나주, 충남 계룡 등 다섯 개 지역 축협이 참여합니다.

1등급 한우 불고기는 시중가보다 39% 할인된 100그램 당 1,890원에, 1등급 한우 등심은 23% 할인된 100그램 당 4,500원에 판매됩니다.

장이 열리는 시간은 오늘과 내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 까집니다.

서울 지하철 역에서도 다음주 월요일부터 지역별 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립니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과 동묘역, 종합운동장역과 도곡역, 서울대입구역과 삼각지역, 길음역 등 7개역에서 장이 섭니다.

전국 7개 시도가 참여해 7개 역을 돌아가며 농수산물을 팔기 때문에 2주마다 한번씩 특산물 품목이 달라집니다.

모두 5백여 가지의 특산물을 시중가보다 10에서 50%까지 싸게 판매합니다.

지하철역 특산물 직거래 장터는 오는 12월까지 1년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열리지만,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은 장이 열리지 않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