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S 중국 시판 불발…소비자 항의시위

입력 2012.01.1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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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4S의 중국 시판 이벤트가 판매 연기와 이에 격분한 소비자들의 항의 사태로 얼룩졌습니다.

아이폰4S를 사기 위해 베이징과 산리툰 애플 직매장 앞에서 밤을 새워 줄을 선 소비자 천여명은 오늘 매장 오픈과 아이폰4S 판매를 연기한다는 안내에 격분해 달걀을 던지면서 약속 이행을 촉구하는 항의 시위를 벌였습니다.

애플은 소동이 있은 뒤 아이폰4S의 중국 판매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애플 베이징사업부는 "지나치게 많은 인파로 고객과 진행요원의 안전을 확보하기 어렵고 일부 매장은 물량이 부족해 매장을 열지 못했다"며 "당분간 중국 내 모든 직매장에서 아이폰 판매를 중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이폰 구매희망자 대열에는 휴대전화 대리점의 의뢰를 받고 줄을 선 대행 인력도 다수 가세해 일부 물량 부족 사태는 예고됐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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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폰4S 중국 시판 불발…소비자 항의시위
    • 입력 2012-01-13 17:33:49
    국제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4S의 중국 시판 이벤트가 판매 연기와 이에 격분한 소비자들의 항의 사태로 얼룩졌습니다. 아이폰4S를 사기 위해 베이징과 산리툰 애플 직매장 앞에서 밤을 새워 줄을 선 소비자 천여명은 오늘 매장 오픈과 아이폰4S 판매를 연기한다는 안내에 격분해 달걀을 던지면서 약속 이행을 촉구하는 항의 시위를 벌였습니다. 애플은 소동이 있은 뒤 아이폰4S의 중국 판매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애플 베이징사업부는 "지나치게 많은 인파로 고객과 진행요원의 안전을 확보하기 어렵고 일부 매장은 물량이 부족해 매장을 열지 못했다"며 "당분간 중국 내 모든 직매장에서 아이폰 판매를 중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이폰 구매희망자 대열에는 휴대전화 대리점의 의뢰를 받고 줄을 선 대행 인력도 다수 가세해 일부 물량 부족 사태는 예고됐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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