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60개 나라의 선거가 예정돼 있는데요.
이 가운데 타이완이 첫번째로 내일 총통 선거를 치릅니다.
안정론을 내세우는 집권당 국민당과 변화를 촉구하는 민진당이 오차 범위 내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심수련 기자입니다.
<리포트>
타이완 총통선거는 3파전이지만 친민당 후보의 지지율이 5% 안팎에 머물면서 사실상 양자대결 국면입니다.
국민당 마잉주 후보가 민진당 차이잉원 후보에 3-4% 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사실상 초박빙이라는게 중평입니다.
마잉주 후보는 안정론을 내세우며 중국과의 경제협력과 관계 증진을 강조합니다.
기업인을 중심으로 한 보수층이 주요 지지기반입니다.
<인터뷰> 린빈셩 (식품회사 운영) : "대외 무역의 관점에서 타이완의 수출을 보자면 이미 중국대륙으로의 수출이 4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민진당 차이잉원 후보는 타이완 주권을 강조하며 양극화 심화 등 정책 실패를 파고듭니다.
경제 정의를 강조하는 진보세력과 서민들이 주요 지지기반입니다.
<인터뷰>제프린 (금융회사 직원) : "우리가 느끼는 건 물가는 오르고 소비는 줄고 돈벌이는 안 되고 또 일자리는 주는 것뿐입니다."
국민당과 민진당의 중국에 대한 입장은 '우호적 협력 지속'과 '타이완 주권'으로 엇갈립니다.
이에 따라 민진당이 집권당을 제치고 승리할 경우 양안 관계는 물론 타이완-미국 관계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수련입니다.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60개 나라의 선거가 예정돼 있는데요.
이 가운데 타이완이 첫번째로 내일 총통 선거를 치릅니다.
안정론을 내세우는 집권당 국민당과 변화를 촉구하는 민진당이 오차 범위 내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심수련 기자입니다.
<리포트>
타이완 총통선거는 3파전이지만 친민당 후보의 지지율이 5% 안팎에 머물면서 사실상 양자대결 국면입니다.
국민당 마잉주 후보가 민진당 차이잉원 후보에 3-4% 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사실상 초박빙이라는게 중평입니다.
마잉주 후보는 안정론을 내세우며 중국과의 경제협력과 관계 증진을 강조합니다.
기업인을 중심으로 한 보수층이 주요 지지기반입니다.
<인터뷰> 린빈셩 (식품회사 운영) : "대외 무역의 관점에서 타이완의 수출을 보자면 이미 중국대륙으로의 수출이 4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민진당 차이잉원 후보는 타이완 주권을 강조하며 양극화 심화 등 정책 실패를 파고듭니다.
경제 정의를 강조하는 진보세력과 서민들이 주요 지지기반입니다.
<인터뷰>제프린 (금융회사 직원) : "우리가 느끼는 건 물가는 오르고 소비는 줄고 돈벌이는 안 되고 또 일자리는 주는 것뿐입니다."
국민당과 민진당의 중국에 대한 입장은 '우호적 협력 지속'과 '타이완 주권'으로 엇갈립니다.
이에 따라 민진당이 집권당을 제치고 승리할 경우 양안 관계는 물론 타이완-미국 관계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수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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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완 총통 선거 D-1…판세 초박빙
-
- 입력 2012-01-13 19:37:08
<앵커 멘트>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60개 나라의 선거가 예정돼 있는데요.
이 가운데 타이완이 첫번째로 내일 총통 선거를 치릅니다.
안정론을 내세우는 집권당 국민당과 변화를 촉구하는 민진당이 오차 범위 내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심수련 기자입니다.
<리포트>
타이완 총통선거는 3파전이지만 친민당 후보의 지지율이 5% 안팎에 머물면서 사실상 양자대결 국면입니다.
국민당 마잉주 후보가 민진당 차이잉원 후보에 3-4% 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사실상 초박빙이라는게 중평입니다.
마잉주 후보는 안정론을 내세우며 중국과의 경제협력과 관계 증진을 강조합니다.
기업인을 중심으로 한 보수층이 주요 지지기반입니다.
<인터뷰> 린빈셩 (식품회사 운영) : "대외 무역의 관점에서 타이완의 수출을 보자면 이미 중국대륙으로의 수출이 4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민진당 차이잉원 후보는 타이완 주권을 강조하며 양극화 심화 등 정책 실패를 파고듭니다.
경제 정의를 강조하는 진보세력과 서민들이 주요 지지기반입니다.
<인터뷰>제프린 (금융회사 직원) : "우리가 느끼는 건 물가는 오르고 소비는 줄고 돈벌이는 안 되고 또 일자리는 주는 것뿐입니다."
국민당과 민진당의 중국에 대한 입장은 '우호적 협력 지속'과 '타이완 주권'으로 엇갈립니다.
이에 따라 민진당이 집권당을 제치고 승리할 경우 양안 관계는 물론 타이완-미국 관계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수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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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련 기자 h2olil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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