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보안당국, 레바논 헤즈볼라 요원 2명 체포

입력 2012.01.13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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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주재 미국 대사관이 자국민들에게 테러 가능성을 경고한 가운데 태국 보안 당국이 테러리스트로 의심되는 외국인 2명을 체포했습니다.

찰럼 태국 부총리는 오늘 레바논에서 입국한 헤즈볼라 요원 2명을 체포해 테러 기도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찰럼 부총리는 이들이 누구이고 언제 입국했는 지 등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공개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방콕 주재 미국 대사관은 오늘 오후 웹사이트에 올린 긴급 메시지에서 외국 테러리스트들이 곧 방콕 관광객을 상대로 테러를 저지를 수 있다며, 카오산 거리 등 외국인 밀집 지역에서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유타삭 국방 장관도 방콕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과 이스라엘 교회, 식당 등 이스라엘 관련 건물을 상대로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하고 이 시설들에 대한 경계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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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 보안당국, 레바논 헤즈볼라 요원 2명 체포
    • 입력 2012-01-13 23:34:12
    국제
태국 방콕 주재 미국 대사관이 자국민들에게 테러 가능성을 경고한 가운데 태국 보안 당국이 테러리스트로 의심되는 외국인 2명을 체포했습니다. 찰럼 태국 부총리는 오늘 레바논에서 입국한 헤즈볼라 요원 2명을 체포해 테러 기도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찰럼 부총리는 이들이 누구이고 언제 입국했는 지 등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공개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방콕 주재 미국 대사관은 오늘 오후 웹사이트에 올린 긴급 메시지에서 외국 테러리스트들이 곧 방콕 관광객을 상대로 테러를 저지를 수 있다며, 카오산 거리 등 외국인 밀집 지역에서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유타삭 국방 장관도 방콕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과 이스라엘 교회, 식당 등 이스라엘 관련 건물을 상대로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하고 이 시설들에 대한 경계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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