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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유스올림픽 성화 봉송 참여
입력 2012.01.14 (07:25) 연합뉴스
제1회 인스브루크 동계유스올림픽 홍보대사인 '피겨 여왕' 김연아(22·고려대)가 개막식에서 성화 주자로 나섰다.

김연아는 13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베르기젤 슈타디온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두번째 주자로 성화를 봉송했다.

스키점프대를 활주해 내려온 1980년 올림픽 알파인 스키 활강 금메달리스트 레온하르트 슈토크에게 성화를 넘겨받은 김연아는 이를 들고 객석으로 올라갔다.

한국 선수단이 모인 자리를 지나 참가 선수들과 손바닥을 마주치며 객석 상단까지 올라간 김연아는 1992년 올림픽 활강 금메달리스트 파트리크 오르틀립에게 성화를 연결했다.

이번 대회 개막식은 여섯 명의 성화 봉송자가 이어서 객석을 한 바퀴 돈 뒤 세 명의 점화자에게 넘겨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연아를 제외한 8명의 봉송자와 점화자는 모두 오스트리아인이었다.

김연아는 "계단을 올라가느라 힘들었다"며 너스레를 떨더니 "별 생각 없이 맡은 일인데, 야외에서 성화 봉송을 해 보니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어린 선수들이 경기를 치르면서 재미있게 노는 모습을 보니 나도 즐겁다. 대회를 잘 치렀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개막식 선서 도중 두 명이나 '아차! 깜빡했어요'
O...이날 개막식에서는 선수와 심판, 코치가 각자 페어플레이를 다짐하는 선서를 하던 중 두 명이나 '대사'를 잊어버려 객석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먼저 여자 알파인스키 선수로 출전하는 크리스티나 아게르가 선서를 하던 도중 말을 더듬더니 쑥스러운 미소와 함께 "잊어버렸다"고 고백해 격려 섞인 환호를 받았다.

다음 순서인 심판은 정확히 선서를 했지만, 긴장한 표정으로 들어선 오스트리아 루지 코치 안겔리카 노이어도 어렵게 이어가던 선서를 끝맺지 못하고 말았다.

두 명이나 제대로 선서를 외우지 못하고 'NG'를 내는 드문 해프닝에 관중들은 큰 웃음과 함께 박수를 보냈다.
  • 김연아, 유스올림픽 성화 봉송 참여
    • 입력 2012-01-14 07:25:45
    연합뉴스
제1회 인스브루크 동계유스올림픽 홍보대사인 '피겨 여왕' 김연아(22·고려대)가 개막식에서 성화 주자로 나섰다.

김연아는 13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베르기젤 슈타디온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두번째 주자로 성화를 봉송했다.

스키점프대를 활주해 내려온 1980년 올림픽 알파인 스키 활강 금메달리스트 레온하르트 슈토크에게 성화를 넘겨받은 김연아는 이를 들고 객석으로 올라갔다.

한국 선수단이 모인 자리를 지나 참가 선수들과 손바닥을 마주치며 객석 상단까지 올라간 김연아는 1992년 올림픽 활강 금메달리스트 파트리크 오르틀립에게 성화를 연결했다.

이번 대회 개막식은 여섯 명의 성화 봉송자가 이어서 객석을 한 바퀴 돈 뒤 세 명의 점화자에게 넘겨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연아를 제외한 8명의 봉송자와 점화자는 모두 오스트리아인이었다.

김연아는 "계단을 올라가느라 힘들었다"며 너스레를 떨더니 "별 생각 없이 맡은 일인데, 야외에서 성화 봉송을 해 보니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어린 선수들이 경기를 치르면서 재미있게 노는 모습을 보니 나도 즐겁다. 대회를 잘 치렀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개막식 선서 도중 두 명이나 '아차! 깜빡했어요'
O...이날 개막식에서는 선수와 심판, 코치가 각자 페어플레이를 다짐하는 선서를 하던 중 두 명이나 '대사'를 잊어버려 객석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먼저 여자 알파인스키 선수로 출전하는 크리스티나 아게르가 선서를 하던 도중 말을 더듬더니 쑥스러운 미소와 함께 "잊어버렸다"고 고백해 격려 섞인 환호를 받았다.

다음 순서인 심판은 정확히 선서를 했지만, 긴장한 표정으로 들어선 오스트리아 루지 코치 안겔리카 노이어도 어렵게 이어가던 선서를 끝맺지 못하고 말았다.

두 명이나 제대로 선서를 외우지 못하고 'NG'를 내는 드문 해프닝에 관중들은 큰 웃음과 함께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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