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소변 동영상’ 파문 해병 심문

입력 2012.01.14 (08: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사살된 탈레반 대원의 시신에 소변을 보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된 미 해병 4명의 신원이 확인됐으며 이 중 2명이 심문을 받았다고 미군 당국이 밝혔습니다.

미군 관계자는 2명이 해군범죄수사국의 조사를 받았다면서 문제가 된 해병들이 저격수 부대 소속이며 심문을 받은 2명은 지금도 해당 부대에서 복무하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레준 기지 저격수부대는 지난해 3월부터 9월까지 아프가니스탄에서 복무했으며 이 동영상은 당시 촬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은 군사재판법과 제네바 협정 위반 혐의로 군사 재판에 넘겨질 것으로 보이며 미군 당국은 동영상을 촬영한 사람을 비롯해 또 다른 해병이 연루되지 않았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美 ‘소변 동영상’ 파문 해병 심문
    • 입력 2012-01-14 08:03:14
    국제
아프가니스탄에서 사살된 탈레반 대원의 시신에 소변을 보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된 미 해병 4명의 신원이 확인됐으며 이 중 2명이 심문을 받았다고 미군 당국이 밝혔습니다. 미군 관계자는 2명이 해군범죄수사국의 조사를 받았다면서 문제가 된 해병들이 저격수 부대 소속이며 심문을 받은 2명은 지금도 해당 부대에서 복무하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레준 기지 저격수부대는 지난해 3월부터 9월까지 아프가니스탄에서 복무했으며 이 동영상은 당시 촬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은 군사재판법과 제네바 협정 위반 혐의로 군사 재판에 넘겨질 것으로 보이며 미군 당국은 동영상을 촬영한 사람을 비롯해 또 다른 해병이 연루되지 않았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