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신용등급 강등 사태…큰 충격 없을 듯

입력 2012.01.14 (08:57) 수정 2012.01.14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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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9개국의 신용 등급 강등이 국내 금융 시장에 큰 충격은 주지 않을 것으로 정부와 국내 경제계가 전망했습니다.

기획재정부 등 정부 당국자들은 이번 신용등급 강등사태는 시장에서는 어느 정도 예상된 일이었기 때문에 큰 충격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대증권 등 국내 증권사들도 국내 증시가 유럽계 자금의 추가 회수로 단기적으로는 충격을 받을 수 있지만 한달 전부터 예고됐던 일이라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경제전문가들은 유럽 재정위기가 단기간에 해결될 수 없다는 회의론이 증폭되면 한국 경제의 둔화 속도도 빨라질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정부 국제금융대책반을 중심으로 유럽 재정 위기의 제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필요할 경우 비상 계획에 따라 적절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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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신용등급 강등 사태…큰 충격 없을 듯
    • 입력 2012-01-14 08:57:40
    • 수정2012-01-14 12:52:00
    경제
유로존 9개국의 신용 등급 강등이 국내 금융 시장에 큰 충격은 주지 않을 것으로 정부와 국내 경제계가 전망했습니다. 기획재정부 등 정부 당국자들은 이번 신용등급 강등사태는 시장에서는 어느 정도 예상된 일이었기 때문에 큰 충격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대증권 등 국내 증권사들도 국내 증시가 유럽계 자금의 추가 회수로 단기적으로는 충격을 받을 수 있지만 한달 전부터 예고됐던 일이라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경제전문가들은 유럽 재정위기가 단기간에 해결될 수 없다는 회의론이 증폭되면 한국 경제의 둔화 속도도 빨라질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정부 국제금융대책반을 중심으로 유럽 재정 위기의 제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필요할 경우 비상 계획에 따라 적절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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