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깁슨, 기회 많은 에버턴 이적

입력 2012.01.1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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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미드필더 대런 깁슨(25·아일랜드)이 에버턴으로 둥지를 옮긴다.

맨유는 1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깁슨이 계약기간 4년6개월에 에버턴으로 이적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적료는 양 구단 합의로 공개하지 않았지만 가디언 등 현지 일간신문은 50만 파운드(약 8억8천만원)이라고 보도했다.

유소년 시절부터 맨유에서 성장한 깁슨은 2부리그인 챔피언십에서 뛰다 18세 때인 2005년 1군에 데뷔,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해왔다.

지난 시즌부터 주전 경쟁에서 점차 밀려나면서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선덜랜드 이적 가능성이 점쳐졌으나 맨유에 남기로 했다.

그러나 올 시즌 초 부상으로 공백기를 겪다 지난달 복귀전을 치렀지만 폴 스콜스의 복귀로 입지가 불투명해지자 결국 에버턴행을 택했다.

깁슨은 "조금은 실망스럽기도 하지만 적정한 시기에 이적하게 됐다. 에버턴에서는 보다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도 "깁슨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팀 사정상 그동안 1군에서 주전으로 뛸 기회가 많지 않았지만 부상에서 회복된 만큼 좋은 활약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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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유 깁슨, 기회 많은 에버턴 이적
    • 입력 2012-01-14 12:08:02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미드필더 대런 깁슨(25·아일랜드)이 에버턴으로 둥지를 옮긴다. 맨유는 1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깁슨이 계약기간 4년6개월에 에버턴으로 이적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적료는 양 구단 합의로 공개하지 않았지만 가디언 등 현지 일간신문은 50만 파운드(약 8억8천만원)이라고 보도했다. 유소년 시절부터 맨유에서 성장한 깁슨은 2부리그인 챔피언십에서 뛰다 18세 때인 2005년 1군에 데뷔,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해왔다. 지난 시즌부터 주전 경쟁에서 점차 밀려나면서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선덜랜드 이적 가능성이 점쳐졌으나 맨유에 남기로 했다. 그러나 올 시즌 초 부상으로 공백기를 겪다 지난달 복귀전을 치렀지만 폴 스콜스의 복귀로 입지가 불투명해지자 결국 에버턴행을 택했다. 깁슨은 "조금은 실망스럽기도 하지만 적정한 시기에 이적하게 됐다. 에버턴에서는 보다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도 "깁슨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팀 사정상 그동안 1군에서 주전으로 뛸 기회가 많지 않았지만 부상에서 회복된 만큼 좋은 활약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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