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울지 않으면 처벌’ 주장은 중상모략”

입력 2012.01.1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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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최근 김정일 국방위원장에 대한 애도기간에 울지않는 주민을 강하게 처벌했다는 국내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비열한 모략"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논평을 통해 모략선전이 더는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있다며 이같이 비난했습니다.

통신은 남측 언론들이 "김정일 위원장의 조의장에서 흘리는 눈물은 강요된 슬픔이고 연출된 것"이라며 인민의 고결한 피눈물을 모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추도행사시 울지 않은 주민들을 수용소에 보냈으며 탈북을 시도하는 경우 3대를 멸족시키라고 군부에 명령했다는 모략중상까지 했다면서, 이에대해 끝까지 징벌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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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울지 않으면 처벌’ 주장은 중상모략”
    • 입력 2012-01-14 13:39:12
    정치
북한은 최근 김정일 국방위원장에 대한 애도기간에 울지않는 주민을 강하게 처벌했다는 국내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비열한 모략"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논평을 통해 모략선전이 더는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있다며 이같이 비난했습니다. 통신은 남측 언론들이 "김정일 위원장의 조의장에서 흘리는 눈물은 강요된 슬픔이고 연출된 것"이라며 인민의 고결한 피눈물을 모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추도행사시 울지 않은 주민들을 수용소에 보냈으며 탈북을 시도하는 경우 3대를 멸족시키라고 군부에 명령했다는 모략중상까지 했다면서, 이에대해 끝까지 징벌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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