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둥성이 그동안 도시 호구를 받지 못해 각종 차별에 시달렸던 농민공 88만여명에게 도시 호구를 부여하기로 했다고 문회보 등 홍콩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광둥성 당국은 광둥성 인민대회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숙련기술자 자격을 갖춘 농민공 88만3천명에게 도시 호구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왕양 광둥성 당서기는 "이 정책은 농민공들이 사회에 통합될 수 있다는 희망 속에 기술을 익히도록 해 사회 안정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농민공들은 저임금 노동력을 제공하며 중국의 경제발전에 크게 이바지했지만 도시의 기층민으로 살아가면서 외지인 취급을 받아 일부 도시민들과 갈등을 빚어 왔습니다.
광둥성 당국은 광둥성 인민대회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숙련기술자 자격을 갖춘 농민공 88만3천명에게 도시 호구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왕양 광둥성 당서기는 "이 정책은 농민공들이 사회에 통합될 수 있다는 희망 속에 기술을 익히도록 해 사회 안정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농민공들은 저임금 노동력을 제공하며 중국의 경제발전에 크게 이바지했지만 도시의 기층민으로 살아가면서 외지인 취급을 받아 일부 도시민들과 갈등을 빚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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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광둥성 “농민공 88만 명에 도시 호구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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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1-14 13:39:13
중국 광둥성이 그동안 도시 호구를 받지 못해 각종 차별에 시달렸던 농민공 88만여명에게 도시 호구를 부여하기로 했다고 문회보 등 홍콩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광둥성 당국은 광둥성 인민대회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숙련기술자 자격을 갖춘 농민공 88만3천명에게 도시 호구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왕양 광둥성 당서기는 "이 정책은 농민공들이 사회에 통합될 수 있다는 희망 속에 기술을 익히도록 해 사회 안정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농민공들은 저임금 노동력을 제공하며 중국의 경제발전에 크게 이바지했지만 도시의 기층민으로 살아가면서 외지인 취급을 받아 일부 도시민들과 갈등을 빚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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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련 기자 h2olil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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