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연맹 “시리아 내전 일어날 수도”

시리아가 내전으로 치달을 수 있다고 나빌 알 아라비 아랍연맹 사무총장이 경고했습니다.

아라비 사무총장은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정권이 지난달 아랍연맹과 한 약속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면서 계속 이대로 간다면 내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유엔은 시리아에서 지난해 3월 반정부 시위가 시작된 이후 유혈 진압 등으로 5천여 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탈영한 병사들이 정부군을 공격하는 일도 벌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