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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안방서 KCC 상대 ‘통쾌한 설욕전’
입력 2012.01.14 (17:38) 수정 2012.01.14 (19:15) 연합뉴스
헤인즈 시즌 최다 47점..LG, KT 꺾고 연패 탈출

프로농구 서울 SK가 안방에서 전주 KCC를 상대로 통쾌한 설욕전을 펼치며 연패를 면했다.

SK는 1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KCC와의 홈경기에서 94-82로 이겼다.

8일 KCC와의 홈 맞대결에서 91-96으로 아쉽게 역전패한 SK는 일주일 여만의 재대결에서 패배를 제대로 설욕했다.

또 연패 위기에서 벗어나며 KCC와의 올 시즌 상대전적도 2승3패로 끌어올렸다.

반면 이날 경기 전까지 2연승을 달리던 KCC는 상승세를 이어가는 데에 실패했다.

초반에는 KCC가 경기를 주도했다. 시작부터 하승진을 투입, 높이에서 우위를 점한 뒤 임재현과 전태풍이 외곽포까지 연달아 쏘아 올려 26-22로 리드했다.

하지만 SK는 2쿼터 들어 수비망을 좁히고 주희정과 변기훈의 3점포로 맹렬하게 추격했다.

전반까지 44-48로 따라붙은 SK는 3쿼터에서는 한정원까지 외곽포 지원사격에 힘을 보태며 3쿼터 종료 시에는 66-66로 균형을 맞췄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상태에서 마지막 4쿼터를 맞은 SK는 '슈퍼 루키' 김선형의 4연속 득점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KCC도 그대로 물러서지는 않았다. 정민수와 하승진, 디숀 심스를 앞세워 4쿼터 종료 6분 전 72-75까지 따라붙으며 마지막까지 추격을 시도했다.

그러나 SK 변기훈이 5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고 김선형이 KCC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통쾌한 덩크슛을 꽂은 뒤 3점포까지 쏘아 올려 94-82 승리를 마무리했다.

김선형(25점 8도움)과 변기훈(24점 5리바운드)이 '쌍끌이 활약'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3점포 3개를 포함해 21점 6도움을 올린 주희정은 역대 KBL 통산 7번째로 3점슛 1천 개를 돌파하며 승리에 의미를 더했다.

KCC에서는 임재현이 3점슛 4개를 포함해 23점을 올리고 전태풍이 15점 9도움으로 분전했지만 4쿼터 후반 승부처에서 잦은 턴오버로 승부를 그르쳤다.

부산 사직체육관에서는 창원 LG가 홈팀 부산 KT를 82-77로 누르고 연패를 3경기로 마감했다.

KT만 만나면 맥을 못췄던 LG는 이날 승리로 지난 시즌부터 이어온 5연패에서도 벗어났다.

애론 헤인즈가 올 시즌 한경기 개인 최다 득점인 47점(종전 디숀 심스 43점)을 넣고 12리바운드를 잡아내 LG의 연패 탈출에 앞장섰고 문태영도 12점 6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울산 모비스는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테렌스 레더(35점)와 양동근(16점)을 앞세워 서울 삼성을 78-66으로 꺾었다.
  • SK, 안방서 KCC 상대 ‘통쾌한 설욕전’
    • 입력 2012-01-14 17:38:28
    • 수정2012-01-14 19:15:59
    연합뉴스
헤인즈 시즌 최다 47점..LG, KT 꺾고 연패 탈출

프로농구 서울 SK가 안방에서 전주 KCC를 상대로 통쾌한 설욕전을 펼치며 연패를 면했다.

SK는 1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KCC와의 홈경기에서 94-82로 이겼다.

8일 KCC와의 홈 맞대결에서 91-96으로 아쉽게 역전패한 SK는 일주일 여만의 재대결에서 패배를 제대로 설욕했다.

또 연패 위기에서 벗어나며 KCC와의 올 시즌 상대전적도 2승3패로 끌어올렸다.

반면 이날 경기 전까지 2연승을 달리던 KCC는 상승세를 이어가는 데에 실패했다.

초반에는 KCC가 경기를 주도했다. 시작부터 하승진을 투입, 높이에서 우위를 점한 뒤 임재현과 전태풍이 외곽포까지 연달아 쏘아 올려 26-22로 리드했다.

하지만 SK는 2쿼터 들어 수비망을 좁히고 주희정과 변기훈의 3점포로 맹렬하게 추격했다.

전반까지 44-48로 따라붙은 SK는 3쿼터에서는 한정원까지 외곽포 지원사격에 힘을 보태며 3쿼터 종료 시에는 66-66로 균형을 맞췄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상태에서 마지막 4쿼터를 맞은 SK는 '슈퍼 루키' 김선형의 4연속 득점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KCC도 그대로 물러서지는 않았다. 정민수와 하승진, 디숀 심스를 앞세워 4쿼터 종료 6분 전 72-75까지 따라붙으며 마지막까지 추격을 시도했다.

그러나 SK 변기훈이 5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고 김선형이 KCC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통쾌한 덩크슛을 꽂은 뒤 3점포까지 쏘아 올려 94-82 승리를 마무리했다.

김선형(25점 8도움)과 변기훈(24점 5리바운드)이 '쌍끌이 활약'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3점포 3개를 포함해 21점 6도움을 올린 주희정은 역대 KBL 통산 7번째로 3점슛 1천 개를 돌파하며 승리에 의미를 더했다.

KCC에서는 임재현이 3점슛 4개를 포함해 23점을 올리고 전태풍이 15점 9도움으로 분전했지만 4쿼터 후반 승부처에서 잦은 턴오버로 승부를 그르쳤다.

부산 사직체육관에서는 창원 LG가 홈팀 부산 KT를 82-77로 누르고 연패를 3경기로 마감했다.

KT만 만나면 맥을 못췄던 LG는 이날 승리로 지난 시즌부터 이어온 5연패에서도 벗어났다.

애론 헤인즈가 올 시즌 한경기 개인 최다 득점인 47점(종전 디숀 심스 43점)을 넣고 12리바운드를 잡아내 LG의 연패 탈출에 앞장섰고 문태영도 12점 6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울산 모비스는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테렌스 레더(35점)와 양동근(16점)을 앞세워 서울 삼성을 78-66으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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