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총통선거, 마잉주 당선 유력

입력 2012.01.14 (19:18) 수정 2012.01.14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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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치러진 대만 총통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한 마잉주(馬英九) 현 총통의 당선이 유력해졌다.

대만 뉴스전문 채널인 티브이비에스(TVBS)는 이날 오후 6시30분(현지시간) 현재 920여만 표를 개표한 결과 마 총통이 52.1%, 민진당 차이잉원(蔡英文·여) 주석이 45.1%의 득표율을 각각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TVBS는 65% 정도가 개표된 상황이어서 사실상 마 총통의 당선이 유력시된다고 전했다.

마 총통은 오후 8시께 국민당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승리를 선포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는 마 총통과 차이 주석의 '2파전' 구도로 진행됐다.

마 총통은 이번 선거기간 경험 있는 총통을 뽑아야 한다면서 '안정론'으로 유권자들을 파고들었다.

대(對)중국 관계와 관련해서도 양안 안정론을 주장하며 지속적인 우호관계 강화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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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완 총통선거, 마잉주 당선 유력
    • 입력 2012-01-14 19:18:14
    • 수정2012-01-14 19:59:40
    연합뉴스
14일 치러진 대만 총통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한 마잉주(馬英九) 현 총통의 당선이 유력해졌다. 대만 뉴스전문 채널인 티브이비에스(TVBS)는 이날 오후 6시30분(현지시간) 현재 920여만 표를 개표한 결과 마 총통이 52.1%, 민진당 차이잉원(蔡英文·여) 주석이 45.1%의 득표율을 각각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TVBS는 65% 정도가 개표된 상황이어서 사실상 마 총통의 당선이 유력시된다고 전했다. 마 총통은 오후 8시께 국민당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승리를 선포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는 마 총통과 차이 주석의 '2파전' 구도로 진행됐다. 마 총통은 이번 선거기간 경험 있는 총통을 뽑아야 한다면서 '안정론'으로 유권자들을 파고들었다. 대(對)중국 관계와 관련해서도 양안 안정론을 주장하며 지속적인 우호관계 강화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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