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화성 탐사선 16일 태평양 추락”

입력 2012.01.14 (19:21) 수정 2012.01.14 (19:2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러시아 연방 우주청이 정상 궤도 진입에 실패해 추락중인 러시아 화성 탐사선 '포보스-그룬트'호의 추락 지점을 다시 수정했습니다.

우주청은 오늘 웹사이트에 올린 공지에서, 포보스-그룬트호의 추락 가능 시점이 우리나라 시각으로 오는 16일 오전 2시 51분이며, 추락 위치는 북위 51.4도와 남위 51.4도 사이의 지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점은 칠레 인근 태평양 해상입니다.

추락 지점과 시간 변경은 탐사선의 궤도 낙하와 태양 활동, 대기권 상황 등을 고려해 이뤄졌다고 우주청은 덧붙였습니다.

지난해 11월 9일 발사된 포보스-그룬트호는 자체 엔진장치가 켜지지 않아 화성으로 향하는 정상궤도에 진입하지 못하고 추락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러시아 화성 탐사선 16일 태평양 추락”
    • 입력 2012-01-14 19:21:33
    • 수정2012-01-14 19:29:01
    국제
러시아 연방 우주청이 정상 궤도 진입에 실패해 추락중인 러시아 화성 탐사선 '포보스-그룬트'호의 추락 지점을 다시 수정했습니다. 우주청은 오늘 웹사이트에 올린 공지에서, 포보스-그룬트호의 추락 가능 시점이 우리나라 시각으로 오는 16일 오전 2시 51분이며, 추락 위치는 북위 51.4도와 남위 51.4도 사이의 지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점은 칠레 인근 태평양 해상입니다. 추락 지점과 시간 변경은 탐사선의 궤도 낙하와 태양 활동, 대기권 상황 등을 고려해 이뤄졌다고 우주청은 덧붙였습니다. 지난해 11월 9일 발사된 포보스-그룬트호는 자체 엔진장치가 켜지지 않아 화성으로 향하는 정상궤도에 진입하지 못하고 추락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