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박종철 열사 25주기 추도식

입력 2012.01.14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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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민주항쟁의 도화선 역할을 한 고 박종철 열사의 25주기 추도식이 오늘 오후 그가 고문으로 숨진 옛 경찰청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행사에서 박종철 기념사업회 회장인 안승길 신부는 박종철 열사는 신의와 약속을 자신의 목숨보다 소중히 여긴 의로운 투사였다며, 이웃을 사랑한 열사의 정신이 우리 사회에 올바른 희망과 밑거름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행사를 마치고, 고인이 당시 고문을 받았던 509호 조사실로 올라가 헌화했습니다.

고 박종철 열사는 지난 1987년 1월 13일 서울대 '민주화추진위원회' 사건과 관련해 경찰에 강제 연행돼 고문을 받다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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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故박종철 열사 25주기 추도식
    • 입력 2012-01-14 19:55:26
    사회
6월 민주항쟁의 도화선 역할을 한 고 박종철 열사의 25주기 추도식이 오늘 오후 그가 고문으로 숨진 옛 경찰청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행사에서 박종철 기념사업회 회장인 안승길 신부는 박종철 열사는 신의와 약속을 자신의 목숨보다 소중히 여긴 의로운 투사였다며, 이웃을 사랑한 열사의 정신이 우리 사회에 올바른 희망과 밑거름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행사를 마치고, 고인이 당시 고문을 받았던 509호 조사실로 올라가 헌화했습니다. 고 박종철 열사는 지난 1987년 1월 13일 서울대 '민주화추진위원회' 사건과 관련해 경찰에 강제 연행돼 고문을 받다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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