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연구원, 러시아 화성 탐사선 모레 새벽쯤 추락

입력 2012.01.14 (19: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구로 추락하고 있는 러시아의 화성 탐사선 포보스 그룬트호가 모레 새벽쯤 지구 표면에 추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지상 150km 상공에서 돌고 있는 포보스 그룬트호의 궤도로 볼 때 모레 새벽 3시쯤 추락하겠지만, 지구를 하루에 16.5바퀴씩 매우 빠른 속도로 돌고 있어 정확한 낙하지점을 예측하기는 힘들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러시아 연방 우주청은 탐사선이 모레 새벽 2시 51분에 칠레 인근 태평양으로 추락하겠다고 정보를 수정해 발표했습니다.

엔진고장으로 추락하고 있는 이 탐사선은 일반 인공위성보다 훨씬 큰데다 맹독성 연료를 싣고 있어 큰 위험이 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천문연구원, 러시아 화성 탐사선 모레 새벽쯤 추락
    • 입력 2012-01-14 19:55:27
    IT·과학
지구로 추락하고 있는 러시아의 화성 탐사선 포보스 그룬트호가 모레 새벽쯤 지구 표면에 추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지상 150km 상공에서 돌고 있는 포보스 그룬트호의 궤도로 볼 때 모레 새벽 3시쯤 추락하겠지만, 지구를 하루에 16.5바퀴씩 매우 빠른 속도로 돌고 있어 정확한 낙하지점을 예측하기는 힘들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러시아 연방 우주청은 탐사선이 모레 새벽 2시 51분에 칠레 인근 태평양으로 추락하겠다고 정보를 수정해 발표했습니다. 엔진고장으로 추락하고 있는 이 탐사선은 일반 인공위성보다 훨씬 큰데다 맹독성 연료를 싣고 있어 큰 위험이 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