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주청, 화성탐사선 추락 지점 예고 포기
입력 2012.01.16 (06:15)
수정 2012.01.1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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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연방 우주청이 정상궤도 진입에 실패해 추락중인 자국 화성 위성 탐사선 '포보스-그룬트'호의 예상 추락 지점에 대한 발표를 중단했습니다.
연방 우주청은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포보스-그룬트호가 현재 최고 고도 153km, 최저고도 133km 궤도에 머물고 있다며 지상에 도달하는 추락 가능 시간대는 우리 시간으로 내일 오전 1시 40분에서 오전 6시 사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예상 추락 지점은 북위 51.4도, 남위 51.4도 사이"라고만 밝혔을 뿐 가능한 추락 지점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습니다.
추락 지점을 명시하지 않은 것은 앞서 세 차례나 예상 지점을 변경한 가운데 실제 추락 지점이 예고와 어긋날 가능성을 우려한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난해 11월 9일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된 포보스-그룬트호는 로켓 운반체와 성공적으로 분리됐으나, 이후 자체 엔진장치가 켜지지 않아 정상궤도에 진입하지 못하고 추락중입니다.
연방 우주청은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포보스-그룬트호가 현재 최고 고도 153km, 최저고도 133km 궤도에 머물고 있다며 지상에 도달하는 추락 가능 시간대는 우리 시간으로 내일 오전 1시 40분에서 오전 6시 사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예상 추락 지점은 북위 51.4도, 남위 51.4도 사이"라고만 밝혔을 뿐 가능한 추락 지점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습니다.
추락 지점을 명시하지 않은 것은 앞서 세 차례나 예상 지점을 변경한 가운데 실제 추락 지점이 예고와 어긋날 가능성을 우려한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난해 11월 9일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된 포보스-그룬트호는 로켓 운반체와 성공적으로 분리됐으나, 이후 자체 엔진장치가 켜지지 않아 정상궤도에 진입하지 못하고 추락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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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 우주청, 화성탐사선 추락 지점 예고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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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1-16 06:15:28
- 수정2012-01-16 17:41:37
러시아 연방 우주청이 정상궤도 진입에 실패해 추락중인 자국 화성 위성 탐사선 '포보스-그룬트'호의 예상 추락 지점에 대한 발표를 중단했습니다.
연방 우주청은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포보스-그룬트호가 현재 최고 고도 153km, 최저고도 133km 궤도에 머물고 있다며 지상에 도달하는 추락 가능 시간대는 우리 시간으로 내일 오전 1시 40분에서 오전 6시 사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예상 추락 지점은 북위 51.4도, 남위 51.4도 사이"라고만 밝혔을 뿐 가능한 추락 지점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습니다.
추락 지점을 명시하지 않은 것은 앞서 세 차례나 예상 지점을 변경한 가운데 실제 추락 지점이 예고와 어긋날 가능성을 우려한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난해 11월 9일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된 포보스-그룬트호는 로켓 운반체와 성공적으로 분리됐으나, 이후 자체 엔진장치가 켜지지 않아 정상궤도에 진입하지 못하고 추락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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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 기자 s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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