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쿠시마 신축 아파트 실내서 고방사선 측정

입력 2012.01.16 (10:01) 수정 2012.01.16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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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현의 한 신축 아파트 실내에서 높은 방사선이 측정됐습니다.

도쿄신문 등 현지언론들은 오늘 후쿠시마현 니혼마쓰시 조사 결과, 지난해 7월 완공된 한 아파트 1층 실내에서 방사선이 시간당 0.9∼1.24 마이크로시버트 검출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이 지역의 건물이나 집 밖의 방사선량보다 더 높은 수준입니다.

니혼마쓰시는 또 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여학생의 피폭량이 지난해 9월에서 3개월 동안 1.62밀리시버트에 달해 일반인의 연간 피폭한도인 1밀리시버트보다 더 높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이 신축 아파트의 건축 자재가 후쿠시마 원전 인근 채석장에서 생산된 석재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시는 이 아파트에서 생활하는 12가구 가운데 방사선량이 높은 1층의 2가구를 다른 곳으로 이주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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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후쿠시마 신축 아파트 실내서 고방사선 측정
    • 입력 2012-01-16 10:01:27
    • 수정2012-01-16 19:25:11
    국제
일본 후쿠시마현의 한 신축 아파트 실내에서 높은 방사선이 측정됐습니다. 도쿄신문 등 현지언론들은 오늘 후쿠시마현 니혼마쓰시 조사 결과, 지난해 7월 완공된 한 아파트 1층 실내에서 방사선이 시간당 0.9∼1.24 마이크로시버트 검출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이 지역의 건물이나 집 밖의 방사선량보다 더 높은 수준입니다. 니혼마쓰시는 또 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여학생의 피폭량이 지난해 9월에서 3개월 동안 1.62밀리시버트에 달해 일반인의 연간 피폭한도인 1밀리시버트보다 더 높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이 신축 아파트의 건축 자재가 후쿠시마 원전 인근 채석장에서 생산된 석재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시는 이 아파트에서 생활하는 12가구 가운데 방사선량이 높은 1층의 2가구를 다른 곳으로 이주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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