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정권 교체 요구 온몸으로 받아 들일 것”

입력 2012.01.16 (10:27) 수정 2012.01.1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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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새로 출발하는 당 지도부는 정권을 심판하고 바꿔달라는 요구를 온몸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습니다.

한명숙 대표는 오늘 당대표로 선출된 뒤 처음 주재한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이 말하고, 모바일 혁명을 이룬 지도부는 모바일 세대가 요구하는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를 완성하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려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시민사회와 노동계, 민주계가 모여 경선하는 과정에서 화학적 결합이 시작됐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한나라당을 반대하는 모든 세력과 개인들의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박지원 최고위원은 자신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선과 이념이 계승돼야 한다는 점에서 정치를 하고 있다며, 민주통합당도 앞으로 예외가 돼선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이인영 최고위원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고 노무현 전 대통령도 각각 IMF와 FTA로 인해 어쩔수 없이 신자유주의와 동행한 측면이 있었지만 이젠 이와 결별하고 대안의 시장경제 체제로 이행해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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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명숙 “정권 교체 요구 온몸으로 받아 들일 것”
    • 입력 2012-01-16 10:27:04
    • 수정2012-01-16 15:13:14
    정치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새로 출발하는 당 지도부는 정권을 심판하고 바꿔달라는 요구를 온몸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습니다. 한명숙 대표는 오늘 당대표로 선출된 뒤 처음 주재한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이 말하고, 모바일 혁명을 이룬 지도부는 모바일 세대가 요구하는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를 완성하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려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시민사회와 노동계, 민주계가 모여 경선하는 과정에서 화학적 결합이 시작됐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한나라당을 반대하는 모든 세력과 개인들의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박지원 최고위원은 자신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선과 이념이 계승돼야 한다는 점에서 정치를 하고 있다며, 민주통합당도 앞으로 예외가 돼선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이인영 최고위원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고 노무현 전 대통령도 각각 IMF와 FTA로 인해 어쩔수 없이 신자유주의와 동행한 측면이 있었지만 이젠 이와 결별하고 대안의 시장경제 체제로 이행해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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