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프랑스에 판다 한 쌍 임대

프랑스가 중국에서 판다 한 쌍을 임대했습니다.

신화통신과 AFP통신은 세 살짜리 판다 위안자이와 환환이 어제 고향인 쓰촨성을 출발해 특별 수송기편으로 11시간을 비행해 프랑스 샤를 드골 공항에 도착했다고 전했습니다.

위안자이와 환환은 앞으로 10년간 보발 동물원에서 지낸 뒤 중국 쓰촨성 판다 사육기지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프랑스는 지난 1973년에도 중국으로부터 판다 두 마리를 임대했으나 한 마리는 도착 직후 죽었고 다른 한 마리는 지난 2000년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