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남수단 수출 석유 일부 압수

입력 2012.01.1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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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수송 수수료 문제를 놓고 남수단과 갈등을 빚고 있는 수단이 남수단산 석유 일부를 압수했습니다.

수단은 수도 하르툼의 석유 수송관과 홍해 수단항을 이용하는 수수료를 내지 않아 남수단산 석유 일부를 압수하기 시작했다고 수단 측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지난해 7월 수단에서 분리 독립한 남수단은 수단 전체 유전의 3분의 2를 보유하고 있지만, 석유 수출을 위해선 수단의 송유관과 수출항을 이용해야만 합니다.

수단은 배럴당 36달러씩을 송유관 이용료로 내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남수단은 국제 기준보다 10배가량 많은 이용료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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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단, 남수단 수출 석유 일부 압수
    • 입력 2012-01-16 15:43:06
    국제
석유 수송 수수료 문제를 놓고 남수단과 갈등을 빚고 있는 수단이 남수단산 석유 일부를 압수했습니다. 수단은 수도 하르툼의 석유 수송관과 홍해 수단항을 이용하는 수수료를 내지 않아 남수단산 석유 일부를 압수하기 시작했다고 수단 측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지난해 7월 수단에서 분리 독립한 남수단은 수단 전체 유전의 3분의 2를 보유하고 있지만, 석유 수출을 위해선 수단의 송유관과 수출항을 이용해야만 합니다. 수단은 배럴당 36달러씩을 송유관 이용료로 내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남수단은 국제 기준보다 10배가량 많은 이용료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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