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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화 “장성호와 3루수, PS 핵심”
입력 2012.01.16 (15:58) 연합뉴스
박찬호 보직은 투구 보고 결정

투수 박찬호(39)와 송신영(36), '해결사' 김태균(30)을 영입해 단숨에 4강 전력을 갖춘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한대화 감독은 "3번 타자 장성호와 주전 3루수가 올해 팀의 운명을 쥐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 선수단은 16일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으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일본 오키나와를 거쳐 3월12일까지 55일간 이어지는 스프링캠프를 통해 한화는 올해 반드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겠다는 목표로 투타에서 전력을 키울 예정이다.

한 감독은 출국 전 인터뷰에서 "올해는 정규리그에서 70승 이상을 거두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한화 지휘봉을 처음으로 잡은 2010년에는 49승, 지난해에는 59승을 올렸다"면서 "올해에도 10승 이상을 보태 70승을 올려 꼭 가을 잔치에 출전하겠다"고 말했다.

한 감독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아시아 투수 통산 최다승(124승)을 거둔 박찬호가 합류하고 '믿을맨' 송신영이 가세해 마운드 사정이 좋아졌다고 평했다.

또 2년 만에 친정에 돌아온 김태균이 타선의 중심을 잡아 득점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했다.

한 감독은 "장성호, 김태균, 최진행으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을 구상 중"이라면서 "그중에서도 장성호가 잘해줘야 우리 팀이 살아난다"고 강조했다.

지난 12월 왼쪽 어깨에 메스를 댄 장성호는 사이판 재활군에 편성돼 이번 전지훈련에는 가지 못한다.

한화는 교타자인 장성호가 타선의 물꼬를 터야 김태균, 최진행의 파워가 시너지 효과를 노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 감독은 또 "이번 캠프에서는 붙박이 3루수를 찾는 게 급선무"라면서 주전 3루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3루수) 후보는 이여상, 이학준, 임익준, 하주석"이라고 밝힌 그는 "네 명의 후보 중에서는 이여상이 가장 앞서 있으나 지난해보다 나은 성적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전격적으로 신인 하주석을 투입해 내야진에 새 바람을 불어넣도록 하겠다"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기대를 모으는 박찬호의 보직에 대해서는 "직접 구위를 살핀 뒤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박찬호가 선발로서 10승 이상을 해준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라면서도 "(박찬호가) 작년에 주로 2군에서 머물렀기 때문에 전지훈련에서 직접 던지는 것을 보고 판단하겠다"고 설명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훈련 중인 박찬호는 17일 한화의 투산 캠프에 합류한다.

한화는 올해 선발진을 에이스 류현진, 외국인 투수, 박찬호, 김혁민, 안승민, 양훈 등으로 꾸릴 예정이다.
  • 한대화 “장성호와 3루수, PS 핵심”
    • 입력 2012-01-16 15:58:25
    연합뉴스
박찬호 보직은 투구 보고 결정

투수 박찬호(39)와 송신영(36), '해결사' 김태균(30)을 영입해 단숨에 4강 전력을 갖춘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한대화 감독은 "3번 타자 장성호와 주전 3루수가 올해 팀의 운명을 쥐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 선수단은 16일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으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일본 오키나와를 거쳐 3월12일까지 55일간 이어지는 스프링캠프를 통해 한화는 올해 반드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겠다는 목표로 투타에서 전력을 키울 예정이다.

한 감독은 출국 전 인터뷰에서 "올해는 정규리그에서 70승 이상을 거두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한화 지휘봉을 처음으로 잡은 2010년에는 49승, 지난해에는 59승을 올렸다"면서 "올해에도 10승 이상을 보태 70승을 올려 꼭 가을 잔치에 출전하겠다"고 말했다.

한 감독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아시아 투수 통산 최다승(124승)을 거둔 박찬호가 합류하고 '믿을맨' 송신영이 가세해 마운드 사정이 좋아졌다고 평했다.

또 2년 만에 친정에 돌아온 김태균이 타선의 중심을 잡아 득점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했다.

한 감독은 "장성호, 김태균, 최진행으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을 구상 중"이라면서 "그중에서도 장성호가 잘해줘야 우리 팀이 살아난다"고 강조했다.

지난 12월 왼쪽 어깨에 메스를 댄 장성호는 사이판 재활군에 편성돼 이번 전지훈련에는 가지 못한다.

한화는 교타자인 장성호가 타선의 물꼬를 터야 김태균, 최진행의 파워가 시너지 효과를 노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 감독은 또 "이번 캠프에서는 붙박이 3루수를 찾는 게 급선무"라면서 주전 3루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3루수) 후보는 이여상, 이학준, 임익준, 하주석"이라고 밝힌 그는 "네 명의 후보 중에서는 이여상이 가장 앞서 있으나 지난해보다 나은 성적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전격적으로 신인 하주석을 투입해 내야진에 새 바람을 불어넣도록 하겠다"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기대를 모으는 박찬호의 보직에 대해서는 "직접 구위를 살핀 뒤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박찬호가 선발로서 10승 이상을 해준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라면서도 "(박찬호가) 작년에 주로 2군에서 머물렀기 때문에 전지훈련에서 직접 던지는 것을 보고 판단하겠다"고 설명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훈련 중인 박찬호는 17일 한화의 투산 캠프에 합류한다.

한화는 올해 선발진을 에이스 류현진, 외국인 투수, 박찬호, 김혁민, 안승민, 양훈 등으로 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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