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유가 30% 인하…도심 군 배치

입력 2012.01.1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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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럭 조너선 나이지리아 대통령은 석유가격을 30%가량 인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조너선 대통령은 "국민이 겪고 있는 고통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리터당 65나이라에서 140나이라로 폭등했던 기름값은 리터당 97나이라로 조정됐습니다.

유가 조정과 함께 라고스 등 나이지리아 주요 도시에 군 병력이 배치돼 시위를 봉쇄하고 있습니다.

나이지리아 정부가 지난 1일 유가 보조금을 폐지한다고 발표하면서 휘발유 가격이 단번에 두 배로 오르자 노조는 지난 9일부터 파업을 벌여 국가 기능이 대부분 마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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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지리아, 유가 30% 인하…도심 군 배치
    • 입력 2012-01-16 18:38:45
    국제
굿럭 조너선 나이지리아 대통령은 석유가격을 30%가량 인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조너선 대통령은 "국민이 겪고 있는 고통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리터당 65나이라에서 140나이라로 폭등했던 기름값은 리터당 97나이라로 조정됐습니다. 유가 조정과 함께 라고스 등 나이지리아 주요 도시에 군 병력이 배치돼 시위를 봉쇄하고 있습니다. 나이지리아 정부가 지난 1일 유가 보조금을 폐지한다고 발표하면서 휘발유 가격이 단번에 두 배로 오르자 노조는 지난 9일부터 파업을 벌여 국가 기능이 대부분 마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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