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 유스올림픽 여자 빙속 2관왕

입력 2012.01.16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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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유망주' 장미(16·의정부여고)가 제1회 동계유스올림픽에서 2관왕에 올랐다.

장미는 16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벌어진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1,500m에서 2분08초16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장미는 2위 사네케 데 네링(네덜란드·2분09초53)과 기구치 스미레(일본·2분11초33)를 멀찍이 제쳤다.

14일 여자 500m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오른 장미는 이날까지 한국 선수단이 따낸 메달 모두를 책임져 대회 초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5번째 조의 인코스로 레이스를 출발한 장미는 첫 300m부터 출전 선수 중 가장 빠른 27초08을 찍으며 경쟁자를 멀찍이 따돌렸다.

이후로도 한 바퀴를 돌 때마다 계속 기록을 단축하며 1위를 놓치지 않은 장미는 마지막까지 지치지 않는 폭발력을 보여주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마지막 조로 나선 데 네링이 초반 폭발적인 스피드를 자랑하며 장미를 위협했으나 뒷심에서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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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미, 유스올림픽 여자 빙속 2관왕
    • 입력 2012-01-16 19:58:49
    연합뉴스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유망주' 장미(16·의정부여고)가 제1회 동계유스올림픽에서 2관왕에 올랐다. 장미는 16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벌어진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1,500m에서 2분08초16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장미는 2위 사네케 데 네링(네덜란드·2분09초53)과 기구치 스미레(일본·2분11초33)를 멀찍이 제쳤다. 14일 여자 500m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오른 장미는 이날까지 한국 선수단이 따낸 메달 모두를 책임져 대회 초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5번째 조의 인코스로 레이스를 출발한 장미는 첫 300m부터 출전 선수 중 가장 빠른 27초08을 찍으며 경쟁자를 멀찍이 따돌렸다. 이후로도 한 바퀴를 돌 때마다 계속 기록을 단축하며 1위를 놓치지 않은 장미는 마지막까지 지치지 않는 폭발력을 보여주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마지막 조로 나선 데 네링이 초반 폭발적인 스피드를 자랑하며 장미를 위협했으나 뒷심에서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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