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르코지 지지율 ‘뚝’…신용등급 강등 직격탄

입력 2012.01.16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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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신용등급 강등의 여파로 대선을 100일 앞두고 사르코지 대통령의 지지율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현지 여론조사기관이 S&P의 발표 직후 이틀간 프랑스 대선 후보 지지도를 설문조사한 결과, 사르코지 대통령이 23.5%를 기록해 한 달 전보다 2.5%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랑드 사회당 후보도 1.5%포인트 떨어져 30%를 기록했지만 1위를 유지했고, 3위를 기록한 극우정당 국민전선의 르펜 후보는 3.5%포인트 상승해 17%를 차지했습니다.

프랑스 언론은 신용등급 강등의 책임이 상당 부분 사르코지 대통령에게 있음을 보여주는 거라며, 사르코지는 개혁의 타당성을 보여줘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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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르코지 지지율 ‘뚝’…신용등급 강등 직격탄
    • 입력 2012-01-16 21:18:10
    국제
프랑스 신용등급 강등의 여파로 대선을 100일 앞두고 사르코지 대통령의 지지율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현지 여론조사기관이 S&P의 발표 직후 이틀간 프랑스 대선 후보 지지도를 설문조사한 결과, 사르코지 대통령이 23.5%를 기록해 한 달 전보다 2.5%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랑드 사회당 후보도 1.5%포인트 떨어져 30%를 기록했지만 1위를 유지했고, 3위를 기록한 극우정당 국민전선의 르펜 후보는 3.5%포인트 상승해 17%를 차지했습니다. 프랑스 언론은 신용등급 강등의 책임이 상당 부분 사르코지 대통령에게 있음을 보여주는 거라며, 사르코지는 개혁의 타당성을 보여줘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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