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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 오염 태안서 조개 집단 폐사…주민 불안
입력 2012.01.16 (22:00)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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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2007년 기름 유출사고를 겪었던 충남 태안 지역에서 조개가 집단 폐사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악몽이 안 끝난 것일까, 주민들은 불안합니다.

황정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7년 기름 유출사고의 직격탄을 맞았던 충남 태안 신두리 해변이 온통 조개껍질로 뒤덮였습니다.

죽은 조개가 벌써 1주일째 계속 떠밀려 오고 있습니다.

수 km에 걸쳐 조개무덤까지 만들어졌습니다.

주민들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인터뷰> 박희관(태안군 원북면 어촌계장) : "겨울이면 이런 게 많이 쌓이고 밀려왔는데, 이렇게 쌓인 건 처음이죠."

집단 폐사한 조개는, '밀 조개'로도 불리는 개량조개입니다.

역학조사에 나선 전문가들은, 일단 자연 폐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광재(박사/국립 수산과학원 갯벌연구소) : "너무 지나친 밀도로 있다 보니까, 그쪽에서 이제 서식지 경쟁에서 밀려난 개체들이 먼저 죽게 되는 거죠."

그러나 4년 전 기름 유출사고 때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이었던 만큼 기름 성분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정밀검사를 거쳐 정확한 폐사 원인이 나오는 데는 한 달 정도가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역학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이 지역에서 나오는 개량조개를 먹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 기름 오염 태안서 조개 집단 폐사…주민 불안
    • 입력 2012-01-16 22:00:46
    뉴스 9
<앵커 멘트>

지난 2007년 기름 유출사고를 겪었던 충남 태안 지역에서 조개가 집단 폐사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악몽이 안 끝난 것일까, 주민들은 불안합니다.

황정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7년 기름 유출사고의 직격탄을 맞았던 충남 태안 신두리 해변이 온통 조개껍질로 뒤덮였습니다.

죽은 조개가 벌써 1주일째 계속 떠밀려 오고 있습니다.

수 km에 걸쳐 조개무덤까지 만들어졌습니다.

주민들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인터뷰> 박희관(태안군 원북면 어촌계장) : "겨울이면 이런 게 많이 쌓이고 밀려왔는데, 이렇게 쌓인 건 처음이죠."

집단 폐사한 조개는, '밀 조개'로도 불리는 개량조개입니다.

역학조사에 나선 전문가들은, 일단 자연 폐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광재(박사/국립 수산과학원 갯벌연구소) : "너무 지나친 밀도로 있다 보니까, 그쪽에서 이제 서식지 경쟁에서 밀려난 개체들이 먼저 죽게 되는 거죠."

그러나 4년 전 기름 유출사고 때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이었던 만큼 기름 성분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정밀검사를 거쳐 정확한 폐사 원인이 나오는 데는 한 달 정도가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역학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이 지역에서 나오는 개량조개를 먹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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