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박소연, 잦은 실수 ‘아쉽게 4위’

입력 2012.01.18 (07:23) 수정 2012.01.1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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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기대주 박소연(15·강일중)이 제1회 동계유스올림픽에서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박소연은 17일(현지시간) 인스브루크 올림피아월드 아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44.79점, 예술점수(PCS) 44.44점에 감점 1점을 더해 88.23점을 받았다.

박소연은 15일 연기한 쇼트프로그램 점수(48.37)를 합해 총 136.60점으로 최종 순위 4위에 올랐다.

엘리자베타 툭타미셰바(러시아)가 173.10점으로 우승했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가 159.08점으로 은메달, 리쯔쥔(중국)이 157.70점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5위에 올랐던 박소연은 프리스케이팅에서 순위를 끌어올렸으나 실수가 많아 메달권으로 뛰어오르지는 못했다.

첫 과제였던 트리플 러츠-더블 토루프-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러츠 단계부터 엉덩방아를 찧고서 두 번의 점프에서 연속으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박소연은 트리플 살고-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부터 안정을 되찾았으나 초반에 잃어버린 점수가 많아 역전에는 실패했다.

먼저 연기한 선수 대부분도 실수를 연발했다는 점에서 아쉬운 결과였다.

금메달을 딴 툭타미셰바는 트리플 플립 점프에서 넘어지고 더블 악셀 점프를 1회전 처리하는 등 실수가 많아 만족스럽지 않은 표정으로 링크를 떠났다.

소트니코바는 두 차례나 감점당하는 등 좋지 않은 경기 내용을 펼치고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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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겨 박소연, 잦은 실수 ‘아쉽게 4위’
    • 입력 2012-01-18 07:23:24
    • 수정2012-01-18 09:54:23
    연합뉴스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기대주 박소연(15·강일중)이 제1회 동계유스올림픽에서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박소연은 17일(현지시간) 인스브루크 올림피아월드 아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44.79점, 예술점수(PCS) 44.44점에 감점 1점을 더해 88.23점을 받았다. 박소연은 15일 연기한 쇼트프로그램 점수(48.37)를 합해 총 136.60점으로 최종 순위 4위에 올랐다. 엘리자베타 툭타미셰바(러시아)가 173.10점으로 우승했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가 159.08점으로 은메달, 리쯔쥔(중국)이 157.70점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5위에 올랐던 박소연은 프리스케이팅에서 순위를 끌어올렸으나 실수가 많아 메달권으로 뛰어오르지는 못했다. 첫 과제였던 트리플 러츠-더블 토루프-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러츠 단계부터 엉덩방아를 찧고서 두 번의 점프에서 연속으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박소연은 트리플 살고-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부터 안정을 되찾았으나 초반에 잃어버린 점수가 많아 역전에는 실패했다. 먼저 연기한 선수 대부분도 실수를 연발했다는 점에서 아쉬운 결과였다. 금메달을 딴 툭타미셰바는 트리플 플립 점프에서 넘어지고 더블 악셀 점프를 1회전 처리하는 등 실수가 많아 만족스럽지 않은 표정으로 링크를 떠났다. 소트니코바는 두 차례나 감점당하는 등 좋지 않은 경기 내용을 펼치고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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