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변기 뚜껑 열고 물 내리면? 外

입력 2012.01.1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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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매일 사용하는 좌변기~ 뚜껑 안 닫고 물 내렸을 때, 혹시 물이 튀는 것 같은 느낌이 든 적 있으신가요?



실제로 튀는 양이 만만치 않다는데요.



변기 뚜껑을 연 상태에서 물을 내리면, 눈에 보이지 않은 수십여 가지의 세균이 공중에 퍼지게 됩니다.



미국 뉴욕대학의 한 연구팀은 물방울의 최대 비거리가 6m에 달한다는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는데요.



우리 신체와 닿는 칫솔, 수건에 얼마든지 닿을 수 있다는 이야기겠죠?



하루 동안 뚜껑을 닫고 썼을 때와 열고 물을 내렸을 때의 세균 번식 정도를 실험해봤습니다.



검출된 세균의 수는 각각 약 백만 마리와 1억 마리!



뚜껑을 안 닫았을 경우 무려 백배 더 많은 세균이 검출되는 결과가 나왔는데요~!



이 속에는 대장균은 물론,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 이질을 일으키는 시겔라균, 결핵 등이 포함되어 있었는데요.



<인터뷰> 김윤신(한양대 산업의학과 교수) : “변에서 발생한 균들이 물방울에 묻어서 튐으로 인해서 수건이나 칫솔 같은데 묻어서 그것을 사용했을 경우에 질병이 발생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습도가 높아 세균 증식이 빠른 화장실! 변기 뚜껑을 내리고 사용하는 것은 물론 환기와 청소 또한 중요한데요.



변기는 락스와 같은 염소계표백제를 사용해 닦아주시고요.



칫솔은 개별 용기에 담아 보관하고 수건이나 렌즈 등은 화장실 보관을 피하는 게 중요합니다.



이번엔 ‘쥐버거?’



세계적인 패스트푸드 체인 업체의 햄버거 파문이 연일 보도되고 있습니다.



이번엔 미국의 한 매장에서 쥐가 먹던 빵이 햄버거로 팔렸다는 주장이 나왔는데요~



봉지 안에서 햄버거 빵 사이로 검은 물체가 움직이죠? 바로 살아있는 쥐입니다.



이 영상은 매장에서 일하던 직원이 몰래 촬영해, 방송국에 폭로한 건데요.



이 직원은, 쥐가 먹던 빵으로 햄버거를 만든 게 하루 이틀 일이 아니라고 밝혔고요.



바닥에 떨어진 빵을 그대로 사용하는 등 매장 매니저의 끔찍한 행태를 고발했습니다.



국내에도 수백여 개의 매장이 있어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안겨주고 있는데요.



해당업체는 이 동영상의 내용이 사실인지 조사에 착수했다고 합니다.



무모한 도전



역기 들기에 도전하는 고양이!



“제가 얼마나 힘이 센지 보여줄게요.” 끙차끙차, “어…. 이거 쉽지 않은데..”



요리조리 위치를 바꿔가며 들어보려하는데~꿈쩍도 하지 않죠?



“이상하다~ 우리 오빠는 한 손으로 번쩍 들던데~” “안되겠다, 누워서 해보자”



하지만 실패~ 드러눕고 마네요~



“양말은 저에게”



양말이라면 몇 켤레라도 받을 수 있다!



양말 받기의 달인이라는 견공인데요.



하나, 둘, 셋, 넷... 어느새 양말이 입안에 꽉 찼습니다~



“더 못받겠어요~” 주저앉는데요.



하지만 주인님은 멈추지 않는데요~ 이마로 받고, 눈으로 받고.. “에이, 참 스타일 구기네”



옷 먼지, 테이프로 떼지 마세요!



겨울패션의 대세~ 바로 검정색 옷인데요~



하지만 보풀, 먼지, 탈색 때문에 관리하기가 좀 불편하시죠? 쉽게 관리하는 법이 있는데요~



먼지 때문에 입을 때마다 곤란했던 검정 옷!



옷솔로 털어내도 한계가 있죠? 테이프로 떼어내면 옷감이 상하는데요.



이럴 땐, 부드러운 스펀지로 닦아보세요. 미세한 먼지까지도 깔끔하게 제거됩니다.



스펀지가 없다면 고무장갑에 물을 묻혀 닦아보세요. 새 옷처럼 깨끗해지죠?



보풀은 테이프나 가위보다 면도기로 제거하는 게 훨씬 더 효과적인데요.



최대한 짧게 깎아야 효과가 오래갑니다.



검정 옷, 빨 때마다 탈색이 걱정되시죠?



일일이 손빨래하기 번거롭다면 분무기에 헤어린스와 물을 1대 10으로 섞어 세탁 후에 뿌려주세요.



탈색은 물론 정전기까지 방지됩니다.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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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톡톡! 매거진] 변기 뚜껑 열고 물 내리면? 外
    • 입력 2012-01-18 13:06:54
    뉴스 12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매일 사용하는 좌변기~ 뚜껑 안 닫고 물 내렸을 때, 혹시 물이 튀는 것 같은 느낌이 든 적 있으신가요?

실제로 튀는 양이 만만치 않다는데요.

변기 뚜껑을 연 상태에서 물을 내리면, 눈에 보이지 않은 수십여 가지의 세균이 공중에 퍼지게 됩니다.

미국 뉴욕대학의 한 연구팀은 물방울의 최대 비거리가 6m에 달한다는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는데요.

우리 신체와 닿는 칫솔, 수건에 얼마든지 닿을 수 있다는 이야기겠죠?

하루 동안 뚜껑을 닫고 썼을 때와 열고 물을 내렸을 때의 세균 번식 정도를 실험해봤습니다.

검출된 세균의 수는 각각 약 백만 마리와 1억 마리!

뚜껑을 안 닫았을 경우 무려 백배 더 많은 세균이 검출되는 결과가 나왔는데요~!

이 속에는 대장균은 물론,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 이질을 일으키는 시겔라균, 결핵 등이 포함되어 있었는데요.

<인터뷰> 김윤신(한양대 산업의학과 교수) : “변에서 발생한 균들이 물방울에 묻어서 튐으로 인해서 수건이나 칫솔 같은데 묻어서 그것을 사용했을 경우에 질병이 발생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습도가 높아 세균 증식이 빠른 화장실! 변기 뚜껑을 내리고 사용하는 것은 물론 환기와 청소 또한 중요한데요.

변기는 락스와 같은 염소계표백제를 사용해 닦아주시고요.

칫솔은 개별 용기에 담아 보관하고 수건이나 렌즈 등은 화장실 보관을 피하는 게 중요합니다.

이번엔 ‘쥐버거?’

세계적인 패스트푸드 체인 업체의 햄버거 파문이 연일 보도되고 있습니다.

이번엔 미국의 한 매장에서 쥐가 먹던 빵이 햄버거로 팔렸다는 주장이 나왔는데요~

봉지 안에서 햄버거 빵 사이로 검은 물체가 움직이죠? 바로 살아있는 쥐입니다.

이 영상은 매장에서 일하던 직원이 몰래 촬영해, 방송국에 폭로한 건데요.

이 직원은, 쥐가 먹던 빵으로 햄버거를 만든 게 하루 이틀 일이 아니라고 밝혔고요.

바닥에 떨어진 빵을 그대로 사용하는 등 매장 매니저의 끔찍한 행태를 고발했습니다.

국내에도 수백여 개의 매장이 있어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안겨주고 있는데요.

해당업체는 이 동영상의 내용이 사실인지 조사에 착수했다고 합니다.

무모한 도전

역기 들기에 도전하는 고양이!

“제가 얼마나 힘이 센지 보여줄게요.” 끙차끙차, “어…. 이거 쉽지 않은데..”

요리조리 위치를 바꿔가며 들어보려하는데~꿈쩍도 하지 않죠?

“이상하다~ 우리 오빠는 한 손으로 번쩍 들던데~” “안되겠다, 누워서 해보자”

하지만 실패~ 드러눕고 마네요~

“양말은 저에게”

양말이라면 몇 켤레라도 받을 수 있다!

양말 받기의 달인이라는 견공인데요.

하나, 둘, 셋, 넷... 어느새 양말이 입안에 꽉 찼습니다~

“더 못받겠어요~” 주저앉는데요.

하지만 주인님은 멈추지 않는데요~ 이마로 받고, 눈으로 받고.. “에이, 참 스타일 구기네”

옷 먼지, 테이프로 떼지 마세요!

겨울패션의 대세~ 바로 검정색 옷인데요~

하지만 보풀, 먼지, 탈색 때문에 관리하기가 좀 불편하시죠? 쉽게 관리하는 법이 있는데요~

먼지 때문에 입을 때마다 곤란했던 검정 옷!

옷솔로 털어내도 한계가 있죠? 테이프로 떼어내면 옷감이 상하는데요.

이럴 땐, 부드러운 스펀지로 닦아보세요. 미세한 먼지까지도 깔끔하게 제거됩니다.

스펀지가 없다면 고무장갑에 물을 묻혀 닦아보세요. 새 옷처럼 깨끗해지죠?

보풀은 테이프나 가위보다 면도기로 제거하는 게 훨씬 더 효과적인데요.

최대한 짧게 깎아야 효과가 오래갑니다.

검정 옷, 빨 때마다 탈색이 걱정되시죠?

일일이 손빨래하기 번거롭다면 분무기에 헤어린스와 물을 1대 10으로 섞어 세탁 후에 뿌려주세요.

탈색은 물론 정전기까지 방지됩니다.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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