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막히면 돌아가세요”

입력 2012.01.18 (21: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사흘 앞으로 다가온 설 연휴, 고향을 찾는 기쁨과 함께 피할 수 없는 것이 교통 체증인데요.

올해도 어김없이 심각한 교통 혼잡이 우려됩니다.

조금이라도 혼잡을 덜 수 있는 방법, 임명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인터뷰>

올해 설 연휴는 나흘, 명절이면 어김없이 막히는 도로 때문에 귀성객들은 벌써 고민입니다.

<인터뷰> 위영신(경기도 수원) : "저희는 토요일 열두시 넘어서 가겠죠. 시간대 보니까 그 시간대가 좀 나을 거라고..."

이번 연휴에 귀성은 일요일 오전이, 귀경은 월요일 저녁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따라서, 조금 덜 막히는 우회로를 알아보겠습니다.

경부 고속도로는 가장 혼잡한 양재에서 안성 구간 대신 용인 서울고속도로와 화성-평택 간 고속도로로 우회하는 게 20분가량 단축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중부고속도로는 하남에서 오창 구간을 국도 43호선과 17호선 등으로 우회하면 최대 48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매송에서 서평택 구간은 국도 39호선과 82호선으로 돌아가면 41분까지 줄일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성환(경기도 교통정보운영팀장) : "경기도 교통정보센터나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에 전화를 하시거나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서 빠르고 다양한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설 연휴에 맞춰 일부 확장 개통된 동부간선도로와 국도 3호선 등 9개 노선과 오는 22일부터 사흘 동안 무료로 개방되는 의왕-과천 간 도로도 대안입니다.

경기도에서는 설 연휴에 시내와 시외버스 백 대를 추가로 투입하고 시군별로 택시 부제를 해제합니다.

인천도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6백여 대를 증차하고 지하철도 심야까지 연장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설 연휴, 막히면 돌아가세요”
    • 입력 2012-01-18 21:50:58
    뉴스9(경인)
<앵커 멘트> 사흘 앞으로 다가온 설 연휴, 고향을 찾는 기쁨과 함께 피할 수 없는 것이 교통 체증인데요. 올해도 어김없이 심각한 교통 혼잡이 우려됩니다. 조금이라도 혼잡을 덜 수 있는 방법, 임명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인터뷰> 올해 설 연휴는 나흘, 명절이면 어김없이 막히는 도로 때문에 귀성객들은 벌써 고민입니다. <인터뷰> 위영신(경기도 수원) : "저희는 토요일 열두시 넘어서 가겠죠. 시간대 보니까 그 시간대가 좀 나을 거라고..." 이번 연휴에 귀성은 일요일 오전이, 귀경은 월요일 저녁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따라서, 조금 덜 막히는 우회로를 알아보겠습니다. 경부 고속도로는 가장 혼잡한 양재에서 안성 구간 대신 용인 서울고속도로와 화성-평택 간 고속도로로 우회하는 게 20분가량 단축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중부고속도로는 하남에서 오창 구간을 국도 43호선과 17호선 등으로 우회하면 최대 48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매송에서 서평택 구간은 국도 39호선과 82호선으로 돌아가면 41분까지 줄일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성환(경기도 교통정보운영팀장) : "경기도 교통정보센터나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에 전화를 하시거나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서 빠르고 다양한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설 연휴에 맞춰 일부 확장 개통된 동부간선도로와 국도 3호선 등 9개 노선과 오는 22일부터 사흘 동안 무료로 개방되는 의왕-과천 간 도로도 대안입니다. 경기도에서는 설 연휴에 시내와 시외버스 백 대를 추가로 투입하고 시군별로 택시 부제를 해제합니다. 인천도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6백여 대를 증차하고 지하철도 심야까지 연장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