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갖고 달아난 권희로씨 부인 1년여만 자수

입력 2001.09.24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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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9년 일본에서 영구귀국해 국내생활을 시작한 권희로씨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권씨의 부인이 1년 6개월만에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지난해 4월 부산시 거제동 권씨의 아파트에서 현금 천 2백여만원과 4천 6백만원이 든 예금통장 두개를 훔쳐 달아난 혐의로 수배를 받아오던 권씨의 부인 52살 돈모씨가 오늘(24일) 오후 1시쯤 경찰에 자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돈씨에 대해 절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한편 권희로씨는 부인 돈씨가 금품을 훔쳐 도망간 뒤, 혼자 살아오다 지난해 10월 살인미수 등 혐의로 구속돼 공주치료감호소에서 수감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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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 갖고 달아난 권희로씨 부인 1년여만 자수
    • 입력 2001-09-24 22:02:52
    사회
지난 99년 일본에서 영구귀국해 국내생활을 시작한 권희로씨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권씨의 부인이 1년 6개월만에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지난해 4월 부산시 거제동 권씨의 아파트에서 현금 천 2백여만원과 4천 6백만원이 든 예금통장 두개를 훔쳐 달아난 혐의로 수배를 받아오던 권씨의 부인 52살 돈모씨가 오늘(24일) 오후 1시쯤 경찰에 자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돈씨에 대해 절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한편 권희로씨는 부인 돈씨가 금품을 훔쳐 도망간 뒤, 혼자 살아오다 지난해 10월 살인미수 등 혐의로 구속돼 공주치료감호소에서 수감돼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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