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는 ‘꽁꽁’ 마음은 ‘훈훈’…정겨운 설 풍경

입력 2012.01.23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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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매서운 추위에도 시민들은 전통놀이를 즐기며 차분한 가운데 연휴를 보내고 있습니다.

시장은 차례상을 준비하는 주부들로 북적였습니다.

강나루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해를 맞는 힘찬 북소리에 관객들의 박수가 쏟아집니다.

묵은 해의 근심도 몸을 움츠리게 하는 추위도, 어느새 저만치 사라집니다.

<인터뷰> 시민 : "열정적으로 추운 날씨에도 해주셔셔. 보는 분들도 더 신나게 몰입해서.."

처음 해보는 팽이치기가 마냥 신기한 아이.

할아버지가 가르쳐주는대로 열심히 고사리 손을 움직입니다.

<녹취> "하나, 둘, 셋"

가족들과 함께하는 윷놀이는 최고 인기 종목입니다.

설을 맞은 시장은 활기가 넘칩니다.

차례상을 준비하는 주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기분 좋은 덕담이 오갑니다.

<녹취>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자식들에게 먹일 음식, 재료를 고르는 어머니들의 손길이 정성스럽습니다.

<인터뷰> 할머니 : "추워도 자식들 줄 생각에 장 보러 나왔어요"

신이 난 상인들은 장바구니마다 넉넉한 시장 인심을 담아줍니다.

<인터뷰> 생선가게주인 : "설이라 사람들이 북적이고 평소보다 장사가 잘 돼서 기쁩니다"

가족들과 함께 나누는 마음이 꽁꽁 언 설 연휴를 포근히 녹였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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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는 ‘꽁꽁’ 마음은 ‘훈훈’…정겨운 설 풍경
    • 입력 2012-01-23 07:5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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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매서운 추위에도 시민들은 전통놀이를 즐기며 차분한 가운데 연휴를 보내고 있습니다. 시장은 차례상을 준비하는 주부들로 북적였습니다. 강나루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해를 맞는 힘찬 북소리에 관객들의 박수가 쏟아집니다. 묵은 해의 근심도 몸을 움츠리게 하는 추위도, 어느새 저만치 사라집니다. <인터뷰> 시민 : "열정적으로 추운 날씨에도 해주셔셔. 보는 분들도 더 신나게 몰입해서.." 처음 해보는 팽이치기가 마냥 신기한 아이. 할아버지가 가르쳐주는대로 열심히 고사리 손을 움직입니다. <녹취> "하나, 둘, 셋" 가족들과 함께하는 윷놀이는 최고 인기 종목입니다. 설을 맞은 시장은 활기가 넘칩니다. 차례상을 준비하는 주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기분 좋은 덕담이 오갑니다. <녹취>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자식들에게 먹일 음식, 재료를 고르는 어머니들의 손길이 정성스럽습니다. <인터뷰> 할머니 : "추워도 자식들 줄 생각에 장 보러 나왔어요" 신이 난 상인들은 장바구니마다 넉넉한 시장 인심을 담아줍니다. <인터뷰> 생선가게주인 : "설이라 사람들이 북적이고 평소보다 장사가 잘 돼서 기쁩니다" 가족들과 함께 나누는 마음이 꽁꽁 언 설 연휴를 포근히 녹였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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