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外

입력 2012.01.23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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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종교를 뛰어넘어 젊은이들의 멘토로 주목받고 있는 혜민 스님의 에세이가 새로 나왔습니다.

한국인의 토익 열병을 꼬집는 코믹 소설도 눈길을 끕니다.

새로 나온 책, 최정근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음악이 아름다운 이유는 음표와 음표 사이의 거리감, 쉼표 때문입니다."

9만 명이 넘는 팔로어를 거느린 혜민 스님이 그동안 트위터에 남긴 글을 모았습니다.

종교를 뛰어넘어 청춘을 울리는 그의 잠언은 출간 직후 베스트셀러 대열에 올랐습니다.

토익 만점을 목표로 호주로 떠났다가 마리화나를 재배하는 농장주의 인질이 된 취업준비생.

한국인의 토익 열병을 코믹한 설정과 필치로 꼬집은 소설입니다.

나무를 노래한 국내외 시 81편에 나무 칼럼니스트의 해설과 사진이 더해졌습니다.

청소년권장도서로 선정된 2008년 전작에 이어 나온 두 번째 나무 교양서입니다.

수많은 정보를 공짜로 제공하는 것처럼 보이는 '구글'이 사실은 소비자의 정보를 수집해 광고 수단으로 활용한다고 지적합니다.

검색 엔진 '구글'의 막대한 영향력 뒤에 숨은 위험성을 폭로하며 부작용을 고찰합니다.

우리 사회 부조리의 원인을 규범의 부재와 왜곡에서 찾았습니다.

경제학자와 화학자인 저자들은 사회를 지탱하는 두 축이 지식과 믿음이라며, 올바른 사회 규범을 만드는 데 과학적 사고가 필요하다고 역설합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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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나온 책]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外
    • 입력 2012-01-23 07: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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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종교를 뛰어넘어 젊은이들의 멘토로 주목받고 있는 혜민 스님의 에세이가 새로 나왔습니다. 한국인의 토익 열병을 꼬집는 코믹 소설도 눈길을 끕니다. 새로 나온 책, 최정근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음악이 아름다운 이유는 음표와 음표 사이의 거리감, 쉼표 때문입니다." 9만 명이 넘는 팔로어를 거느린 혜민 스님이 그동안 트위터에 남긴 글을 모았습니다. 종교를 뛰어넘어 청춘을 울리는 그의 잠언은 출간 직후 베스트셀러 대열에 올랐습니다. 토익 만점을 목표로 호주로 떠났다가 마리화나를 재배하는 농장주의 인질이 된 취업준비생. 한국인의 토익 열병을 코믹한 설정과 필치로 꼬집은 소설입니다. 나무를 노래한 국내외 시 81편에 나무 칼럼니스트의 해설과 사진이 더해졌습니다. 청소년권장도서로 선정된 2008년 전작에 이어 나온 두 번째 나무 교양서입니다. 수많은 정보를 공짜로 제공하는 것처럼 보이는 '구글'이 사실은 소비자의 정보를 수집해 광고 수단으로 활용한다고 지적합니다. 검색 엔진 '구글'의 막대한 영향력 뒤에 숨은 위험성을 폭로하며 부작용을 고찰합니다. 우리 사회 부조리의 원인을 규범의 부재와 왜곡에서 찾았습니다. 경제학자와 화학자인 저자들은 사회를 지탱하는 두 축이 지식과 믿음이라며, 올바른 사회 규범을 만드는 데 과학적 사고가 필요하다고 역설합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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