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바깥 날씨에는 추웠지만 모처럼 가족들이 모인 집안에서는 훈훈한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시민들은 집집마다 정성껏 차린 음식으로 차례를 지내며 올 한 해도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길 기원했습니다.
이어서 곽선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성스레 차린 차례상 앞에 4대가 함께 섰습니다.
절을 올리며 조상님의 음덕을 기립니다.
아직은 어려운 할아버지의 집안 이야기지만 어린 손자, 손녀들은 진지하게 귀를 기울입니다.
<녹취>이원홍(재령 이씨 갈암종가) : "(불천위 할아버지가)현자, 일자거든. 너희들은 그 할아버지의 13대가 돼."
고사리 손으로 올리는 세배 뒤엔 세뱃돈과 함께 덕담을 건넵니다.
<녹취> "새해에도 건강하고, 열심히 잘 커라."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나 팟싸완 씨가 아침부터 분주합니다.
태국에서 시집 온 지 십 년째.
명절 음식 준비에 차례상을 차리는 것까지 맏며느리 역할을 톡톡히 해냅니다.
차례를 지내고, 온 가족과 떡국을 나눠 먹으며 제2의 고향에서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인터뷰>나 팟싸완(결혼 이주 여성) : "즐겁게 같이 이야기 나누는 것, 같이 맛있는 음식 먹는 것이 좋아요."
술을 올리고, 향을 태웁니다.
홀로 명절을 나야 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된 차례상입니다.
<인터뷰>변완기·김태영(서울 수유동) : "뭐 고마울 따름이죠. 집에서 하려면 돈도 많이 들고 여러 가지 불편 한 것 많은데, 이렇게 편안하게 해주니까."
가족과 이웃이 함께 해 더욱 넉넉하고 푸근한 설 명절입니다.
KBS 뉴스 곽선정입니다.
바깥 날씨에는 추웠지만 모처럼 가족들이 모인 집안에서는 훈훈한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시민들은 집집마다 정성껏 차린 음식으로 차례를 지내며 올 한 해도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길 기원했습니다.
이어서 곽선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성스레 차린 차례상 앞에 4대가 함께 섰습니다.
절을 올리며 조상님의 음덕을 기립니다.
아직은 어려운 할아버지의 집안 이야기지만 어린 손자, 손녀들은 진지하게 귀를 기울입니다.
<녹취>이원홍(재령 이씨 갈암종가) : "(불천위 할아버지가)현자, 일자거든. 너희들은 그 할아버지의 13대가 돼."
고사리 손으로 올리는 세배 뒤엔 세뱃돈과 함께 덕담을 건넵니다.
<녹취> "새해에도 건강하고, 열심히 잘 커라."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나 팟싸완 씨가 아침부터 분주합니다.
태국에서 시집 온 지 십 년째.
명절 음식 준비에 차례상을 차리는 것까지 맏며느리 역할을 톡톡히 해냅니다.
차례를 지내고, 온 가족과 떡국을 나눠 먹으며 제2의 고향에서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인터뷰>나 팟싸완(결혼 이주 여성) : "즐겁게 같이 이야기 나누는 것, 같이 맛있는 음식 먹는 것이 좋아요."
술을 올리고, 향을 태웁니다.
홀로 명절을 나야 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된 차례상입니다.
<인터뷰>변완기·김태영(서울 수유동) : "뭐 고마울 따름이죠. 집에서 하려면 돈도 많이 들고 여러 가지 불편 한 것 많은데, 이렇게 편안하게 해주니까."
가족과 이웃이 함께 해 더욱 넉넉하고 푸근한 설 명절입니다.
KBS 뉴스 곽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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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맞아 온 가족 한자리에…웃음꽃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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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1-23 22:14:34
<앵커 멘트>
바깥 날씨에는 추웠지만 모처럼 가족들이 모인 집안에서는 훈훈한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시민들은 집집마다 정성껏 차린 음식으로 차례를 지내며 올 한 해도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길 기원했습니다.
이어서 곽선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성스레 차린 차례상 앞에 4대가 함께 섰습니다.
절을 올리며 조상님의 음덕을 기립니다.
아직은 어려운 할아버지의 집안 이야기지만 어린 손자, 손녀들은 진지하게 귀를 기울입니다.
<녹취>이원홍(재령 이씨 갈암종가) : "(불천위 할아버지가)현자, 일자거든. 너희들은 그 할아버지의 13대가 돼."
고사리 손으로 올리는 세배 뒤엔 세뱃돈과 함께 덕담을 건넵니다.
<녹취> "새해에도 건강하고, 열심히 잘 커라."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나 팟싸완 씨가 아침부터 분주합니다.
태국에서 시집 온 지 십 년째.
명절 음식 준비에 차례상을 차리는 것까지 맏며느리 역할을 톡톡히 해냅니다.
차례를 지내고, 온 가족과 떡국을 나눠 먹으며 제2의 고향에서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인터뷰>나 팟싸완(결혼 이주 여성) : "즐겁게 같이 이야기 나누는 것, 같이 맛있는 음식 먹는 것이 좋아요."
술을 올리고, 향을 태웁니다.
홀로 명절을 나야 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된 차례상입니다.
<인터뷰>변완기·김태영(서울 수유동) : "뭐 고마울 따름이죠. 집에서 하려면 돈도 많이 들고 여러 가지 불편 한 것 많은데, 이렇게 편안하게 해주니까."
가족과 이웃이 함께 해 더욱 넉넉하고 푸근한 설 명절입니다.
KBS 뉴스 곽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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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선정 기자 cools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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