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설 연휴가 지나자마자 검찰이 돈봉투 사건 수사에 바짝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한나라당 쪽에선 박희태 국회의장의 비서를 소환했고 민주당 쪽에선 CCTV에 등장하는 수상한 인물들의 신원을 확인해 가고 있습니다.
김건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희태 국회의장의 여비서 함 모 보좌관이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문제의 2008년 한나라당 전당대회 당시 박 후보 캠프의 회계책임자로, 박 의장의 현 보좌진 중 첫 소환자입니다.
검찰은 함 씨를 상대로 안병용 씨가 구의원들에게 건넸다는 2천만 원과 고승덕 의원이 폭로한 3백만원의 출처와 함께, 당시 캠프의 자금 운용 전반을 확인중입니다.
함 씨는 그러나 선관위에 신고된 자금외에 다른 자금에 대해선 아는 바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주당 돈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해서는 예비 경선장에서 압수한 CCTV 48대의 녹화물에 대한 고강도 분석 작업이 계속되고있습니다.
특히 돈 봉투 살포로 의심되는 많은 영상을 확보한 검찰은 CCTV의 등장 인물과 당시 현장에 있었던 중앙위원 명단을 일일이 대조해 구체적인 신원 확인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설 연휴가 끝나자마자 검찰이 다시 수사의 고삐를 죄고나서면서 조정만 국회의장 정책수석비서관 등 핵심 인물들의 소환이 줄을 이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설 연휴가 지나자마자 검찰이 돈봉투 사건 수사에 바짝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한나라당 쪽에선 박희태 국회의장의 비서를 소환했고 민주당 쪽에선 CCTV에 등장하는 수상한 인물들의 신원을 확인해 가고 있습니다.
김건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희태 국회의장의 여비서 함 모 보좌관이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문제의 2008년 한나라당 전당대회 당시 박 후보 캠프의 회계책임자로, 박 의장의 현 보좌진 중 첫 소환자입니다.
검찰은 함 씨를 상대로 안병용 씨가 구의원들에게 건넸다는 2천만 원과 고승덕 의원이 폭로한 3백만원의 출처와 함께, 당시 캠프의 자금 운용 전반을 확인중입니다.
함 씨는 그러나 선관위에 신고된 자금외에 다른 자금에 대해선 아는 바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주당 돈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해서는 예비 경선장에서 압수한 CCTV 48대의 녹화물에 대한 고강도 분석 작업이 계속되고있습니다.
특히 돈 봉투 살포로 의심되는 많은 영상을 확보한 검찰은 CCTV의 등장 인물과 당시 현장에 있었던 중앙위원 명단을 일일이 대조해 구체적인 신원 확인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설 연휴가 끝나자마자 검찰이 다시 수사의 고삐를 죄고나서면서 조정만 국회의장 정책수석비서관 등 핵심 인물들의 소환이 줄을 이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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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희태 여비서’ 소환…‘돈 봉투 수사’ 가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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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1-25 22:04:29

<앵커 멘트>
설 연휴가 지나자마자 검찰이 돈봉투 사건 수사에 바짝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한나라당 쪽에선 박희태 국회의장의 비서를 소환했고 민주당 쪽에선 CCTV에 등장하는 수상한 인물들의 신원을 확인해 가고 있습니다.
김건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희태 국회의장의 여비서 함 모 보좌관이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문제의 2008년 한나라당 전당대회 당시 박 후보 캠프의 회계책임자로, 박 의장의 현 보좌진 중 첫 소환자입니다.
검찰은 함 씨를 상대로 안병용 씨가 구의원들에게 건넸다는 2천만 원과 고승덕 의원이 폭로한 3백만원의 출처와 함께, 당시 캠프의 자금 운용 전반을 확인중입니다.
함 씨는 그러나 선관위에 신고된 자금외에 다른 자금에 대해선 아는 바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주당 돈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해서는 예비 경선장에서 압수한 CCTV 48대의 녹화물에 대한 고강도 분석 작업이 계속되고있습니다.
특히 돈 봉투 살포로 의심되는 많은 영상을 확보한 검찰은 CCTV의 등장 인물과 당시 현장에 있었던 중앙위원 명단을 일일이 대조해 구체적인 신원 확인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설 연휴가 끝나자마자 검찰이 다시 수사의 고삐를 죄고나서면서 조정만 국회의장 정책수석비서관 등 핵심 인물들의 소환이 줄을 이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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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kun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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