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연일 계속되는 강추위에 시설 재배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작물의 수확량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난방비 부담은 눈덩이처럼 늘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산지역 특산물인 황토 상추 재배단지입니다.
설 연휴부터 시작된 강추위에 곳곳에서 출하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추위에 상추가 제대로 자라지 않아, 일주일에 한 번 하던 출하를 보름 간격으로 늘렸습니다.
<인터뷰> 양승래(서산시 해미면) : "제 손바닥만큼 커요, 안 추울 때는. 그런데 지금 같은 경우는 고기 싸 먹기가 좀 작다 싶잖아요."
화훼농가도 난방비 부담에 걱정이 태산입니다.
난을 키우는데 최저 온도인 23도만 유지하는데도, 난방비가 평소보다 3-40%나 더 듭니다.
추운 날이 많은데다 면세유 가격마저 지난 겨울보다 평균 30% 가까이 올라, 난방비 부담이 거의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인터뷰> 이덕재(서산시 음암면) : "아무래도 추우면 난방기가 더 자주 도니까, 우리로서는 경영비가 더 많이 드는 거죠."
영하권의 강추위는 다소 누그러졌다가 주말부터 다시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여, 시설 재배농가마다 농작물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연일 계속되는 강추위에 시설 재배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작물의 수확량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난방비 부담은 눈덩이처럼 늘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산지역 특산물인 황토 상추 재배단지입니다.
설 연휴부터 시작된 강추위에 곳곳에서 출하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추위에 상추가 제대로 자라지 않아, 일주일에 한 번 하던 출하를 보름 간격으로 늘렸습니다.
<인터뷰> 양승래(서산시 해미면) : "제 손바닥만큼 커요, 안 추울 때는. 그런데 지금 같은 경우는 고기 싸 먹기가 좀 작다 싶잖아요."
화훼농가도 난방비 부담에 걱정이 태산입니다.
난을 키우는데 최저 온도인 23도만 유지하는데도, 난방비가 평소보다 3-40%나 더 듭니다.
추운 날이 많은데다 면세유 가격마저 지난 겨울보다 평균 30% 가까이 올라, 난방비 부담이 거의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인터뷰> 이덕재(서산시 음암면) : "아무래도 추우면 난방기가 더 자주 도니까, 우리로서는 경영비가 더 많이 드는 거죠."
영하권의 강추위는 다소 누그러졌다가 주말부터 다시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여, 시설 재배농가마다 농작물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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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추위, 시설재배농가 난방비 부담 ‘눈덩이’
-
- 입력 2012-01-27 07:57:56
<앵커 멘트>
연일 계속되는 강추위에 시설 재배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작물의 수확량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난방비 부담은 눈덩이처럼 늘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산지역 특산물인 황토 상추 재배단지입니다.
설 연휴부터 시작된 강추위에 곳곳에서 출하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추위에 상추가 제대로 자라지 않아, 일주일에 한 번 하던 출하를 보름 간격으로 늘렸습니다.
<인터뷰> 양승래(서산시 해미면) : "제 손바닥만큼 커요, 안 추울 때는. 그런데 지금 같은 경우는 고기 싸 먹기가 좀 작다 싶잖아요."
화훼농가도 난방비 부담에 걱정이 태산입니다.
난을 키우는데 최저 온도인 23도만 유지하는데도, 난방비가 평소보다 3-40%나 더 듭니다.
추운 날이 많은데다 면세유 가격마저 지난 겨울보다 평균 30% 가까이 올라, 난방비 부담이 거의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인터뷰> 이덕재(서산시 음암면) : "아무래도 추우면 난방기가 더 자주 도니까, 우리로서는 경영비가 더 많이 드는 거죠."
영하권의 강추위는 다소 누그러졌다가 주말부터 다시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여, 시설 재배농가마다 농작물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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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환 기자 bar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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