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4시간50분 접전 끝 결승행

입력 2012.01.28 (07:28) 수정 2012.01.28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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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세계 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호주오픈 남자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27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12일째 남자단식 4강에서 앤디 머레이(4위·영국)를 3-2(6-3, 3-6, 6<4>-7, 6-1, 7-5)로 물리쳤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조코비치는 이날 4시간50분의 대접전을 승리로 마무리하고 29일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과 결승에서 맞붙는다.



역대 호주오픈 최장시간 경기인 2009년 나달과 페르난도 베르다스코의 준결승에서 나온 5시간14분에 버금가는 접전이었다.



조코비치는 마지막 5세트에서 게임스코어 5-2로 앞서다 5-5 동점을 허용했지만 이후 내리 두 게임을 따내며 탈락 위기를 넘겼다.



여자복식 결승에서는 스베틀라나 쿠즈네초바-베라 즈보나레바(이상 러시아)가 사라 에라니-로베르타 빈치(이상 이탈리아)를 2-1(5-7, 6-4, 6-3)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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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코비치, 4시간50분 접전 끝 결승행
    • 입력 2012-01-28 07:28:59
    • 수정2012-01-28 07:35:50
    연합뉴스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세계 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호주오픈 남자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27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12일째 남자단식 4강에서 앤디 머레이(4위·영국)를 3-2(6-3, 3-6, 6<4>-7, 6-1, 7-5)로 물리쳤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조코비치는 이날 4시간50분의 대접전을 승리로 마무리하고 29일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과 결승에서 맞붙는다.

역대 호주오픈 최장시간 경기인 2009년 나달과 페르난도 베르다스코의 준결승에서 나온 5시간14분에 버금가는 접전이었다.

조코비치는 마지막 5세트에서 게임스코어 5-2로 앞서다 5-5 동점을 허용했지만 이후 내리 두 게임을 따내며 탈락 위기를 넘겼다.

여자복식 결승에서는 스베틀라나 쿠즈네초바-베라 즈보나레바(이상 러시아)가 사라 에라니-로베르타 빈치(이상 이탈리아)를 2-1(5-7, 6-4, 6-3)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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