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2R 선두와 2타차 공동 4위 도약

입력 2012.01.28 (07:30) 수정 2012.01.28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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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미국)가 유럽프로골프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발톱을 세웠다.



우즈는 27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골프장(파72·7천60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고 보기 2개를 곁들여 3언더파 69타를 쳤다.



전날 버디 2개만을 잡는데 그쳤던 우즈는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를 쳐 공동 4위로 뛰어올랐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친 단독 선두 토르비요른 올레센(덴마크)과는 불과 2타 차이다.



이틀 연속 우즈와 동반플레이를 펼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버디 6개를 잡았지만 더블보기 2개에 보기 2개를 적어내는 기복이 심한 플레이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전날 공동 선두였던 매킬로이는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우즈와 같은 공동 4위로 내려앉았다.



우즈는 1라운드에 비해 페어웨이 안착률과 그린 적중률이 떨어졌지만 퍼트 수를 28개로 줄이며 시즌 첫 우승을 향해 발걸음을 내디뎠다.



1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고 기분 좋게 출발한 우즈는 3번홀(파4)에서 1타를 잃은 뒤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8번홀(파5)에서 다시 1타를 줄인 우즈는 후반에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선두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최경주(42·SK텔레콤)는 보기 3개를 적어내 중간합계 2오버파 146타, 공동 59위로 힘겹게 컷을 통과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이자 세계랭킹 4위 마르틴 카이머(독일)는 6오버파 150타를 치는 부진으로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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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즈, 2R 선두와 2타차 공동 4위 도약
    • 입력 2012-01-28 07:30:58
    • 수정2012-01-28 07:37:11
    연합뉴스
타이거 우즈(미국)가 유럽프로골프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발톱을 세웠다.

우즈는 27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골프장(파72·7천60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고 보기 2개를 곁들여 3언더파 69타를 쳤다.

전날 버디 2개만을 잡는데 그쳤던 우즈는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를 쳐 공동 4위로 뛰어올랐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친 단독 선두 토르비요른 올레센(덴마크)과는 불과 2타 차이다.

이틀 연속 우즈와 동반플레이를 펼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버디 6개를 잡았지만 더블보기 2개에 보기 2개를 적어내는 기복이 심한 플레이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전날 공동 선두였던 매킬로이는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우즈와 같은 공동 4위로 내려앉았다.

우즈는 1라운드에 비해 페어웨이 안착률과 그린 적중률이 떨어졌지만 퍼트 수를 28개로 줄이며 시즌 첫 우승을 향해 발걸음을 내디뎠다.

1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고 기분 좋게 출발한 우즈는 3번홀(파4)에서 1타를 잃은 뒤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8번홀(파5)에서 다시 1타를 줄인 우즈는 후반에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선두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최경주(42·SK텔레콤)는 보기 3개를 적어내 중간합계 2오버파 146타, 공동 59위로 힘겹게 컷을 통과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이자 세계랭킹 4위 마르틴 카이머(독일)는 6오버파 150타를 치는 부진으로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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