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의 '정치적 멘토'로 불리며 정권 최고 실세로 군림해 오던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전격 사퇴했습니다.
자신의 측근 비리 의혹에 대한 부담감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정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격적으로 사퇴를 발표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담담하게 기자회견문을 읽었습니다.
<녹취> 최시중(방송통신위원장) : "이제 모든 육체적, 정신적 정력을 소진했기에 표표히 떠나고자 합니다."
자신의 양아들로 불리던 정모 전 정책보좌역에 대한 비리 의혹으로 방통위 전체가 매도되고 있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사퇴의 배경이 됐음을 내비쳤습니다.
<녹취> 최시중(방송통신위원장) : "저의 퇴임이 방통위에 대한 외부의 편견과 오해로부터 벗어나는 계기가 되고..."
하지만 유감이나 도의적 책임 같은 표현은 사용하지 않았고, 비리 의혹 자체에 대해서도 강하게 부정했습니다.
<녹취> 최시중(방송통신위원장) : "말이란 참 무섭습니다. 소문을 진실보다 더 그럴 듯하게 착각하게 만듭니다."
최시중 위원장은 현 정권 최고 실세로 불리면서 미디어법 개정과 종합편성채널 선정 등 방송 정책을 진두지휘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최측근인 정모 전 보좌역이 이동통신사와 종합유선방송사 등으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사퇴 압박에 시달렸습니다.
여기에 최근 문방위 소속 국회의원들에 대한 돈 봉투 전달 의혹까지 불거지자 최 위원장은 결국 4년만에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정치적 멘토'로 불리며 정권 최고 실세로 군림해 오던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전격 사퇴했습니다.
자신의 측근 비리 의혹에 대한 부담감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정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격적으로 사퇴를 발표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담담하게 기자회견문을 읽었습니다.
<녹취> 최시중(방송통신위원장) : "이제 모든 육체적, 정신적 정력을 소진했기에 표표히 떠나고자 합니다."
자신의 양아들로 불리던 정모 전 정책보좌역에 대한 비리 의혹으로 방통위 전체가 매도되고 있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사퇴의 배경이 됐음을 내비쳤습니다.
<녹취> 최시중(방송통신위원장) : "저의 퇴임이 방통위에 대한 외부의 편견과 오해로부터 벗어나는 계기가 되고..."
하지만 유감이나 도의적 책임 같은 표현은 사용하지 않았고, 비리 의혹 자체에 대해서도 강하게 부정했습니다.
<녹취> 최시중(방송통신위원장) : "말이란 참 무섭습니다. 소문을 진실보다 더 그럴 듯하게 착각하게 만듭니다."
최시중 위원장은 현 정권 최고 실세로 불리면서 미디어법 개정과 종합편성채널 선정 등 방송 정책을 진두지휘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최측근인 정모 전 보좌역이 이동통신사와 종합유선방송사 등으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사퇴 압박에 시달렸습니다.
여기에 최근 문방위 소속 국회의원들에 대한 돈 봉투 전달 의혹까지 불거지자 최 위원장은 결국 4년만에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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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시중 방통위원장 전격 사퇴…비리 의혹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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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1-28 07:58:02
<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의 '정치적 멘토'로 불리며 정권 최고 실세로 군림해 오던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전격 사퇴했습니다.
자신의 측근 비리 의혹에 대한 부담감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정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격적으로 사퇴를 발표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담담하게 기자회견문을 읽었습니다.
<녹취> 최시중(방송통신위원장) : "이제 모든 육체적, 정신적 정력을 소진했기에 표표히 떠나고자 합니다."
자신의 양아들로 불리던 정모 전 정책보좌역에 대한 비리 의혹으로 방통위 전체가 매도되고 있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사퇴의 배경이 됐음을 내비쳤습니다.
<녹취> 최시중(방송통신위원장) : "저의 퇴임이 방통위에 대한 외부의 편견과 오해로부터 벗어나는 계기가 되고..."
하지만 유감이나 도의적 책임 같은 표현은 사용하지 않았고, 비리 의혹 자체에 대해서도 강하게 부정했습니다.
<녹취> 최시중(방송통신위원장) : "말이란 참 무섭습니다. 소문을 진실보다 더 그럴 듯하게 착각하게 만듭니다."
최시중 위원장은 현 정권 최고 실세로 불리면서 미디어법 개정과 종합편성채널 선정 등 방송 정책을 진두지휘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최측근인 정모 전 보좌역이 이동통신사와 종합유선방송사 등으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사퇴 압박에 시달렸습니다.
여기에 최근 문방위 소속 국회의원들에 대한 돈 봉투 전달 의혹까지 불거지자 최 위원장은 결국 4년만에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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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성 기자 chung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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