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 전년대비 37% 급증

입력 2012.01.28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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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이른바 보이스피싱 전화금융사기 피해 규모가 전년에 비해 급증했습니다.

공공기관 등을 사칭한 금융사기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생활경제, 김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금융연구원은 지난해 11월까지 보이스피싱 피해는 7천 2백여 건, 8백79억 원으로 2010년과 비교해 건수는 25%, 피해액은 37%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1건당 평균 피해액은 천215만 원이었습니다.

특히 카드론이나 공공기관을 가장한 신종수법으로 인해 피해가 커졌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난해 급락했던 한우와 육우 가격이 올해 들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한우 수송아지 산지 가격은 25일 현재 평균 137만 8천 원으로 지난 2일보다 19%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한때 만 원선으로 떨어졌던 육우 송아지는 2만 원선으로 올랐습니다.

이처럼 한우와 육우 가격이 회복세를 보인 것은 설 전후로 국산 쇠고기 소비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국산 파프리카 품종이 처음으로 개발됐습니다.

농협은 지난해 11월 국산 파프리카 씨앗 3개 품종을 개발해 국립종자원에 등록했으며, 내년부터 씨앗을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산화 성공으로 한 톨당 600원인 파프리카 씨앗의 가격이 절반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농협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파프리카 종자는 해외에서 전량 수입해 와 연간 종자비용만 60여억 원에 달했습니다.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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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 전년대비 37% 급증
    • 입력 2012-01-28 07: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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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이른바 보이스피싱 전화금융사기 피해 규모가 전년에 비해 급증했습니다. 공공기관 등을 사칭한 금융사기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생활경제, 김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금융연구원은 지난해 11월까지 보이스피싱 피해는 7천 2백여 건, 8백79억 원으로 2010년과 비교해 건수는 25%, 피해액은 37%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1건당 평균 피해액은 천215만 원이었습니다. 특히 카드론이나 공공기관을 가장한 신종수법으로 인해 피해가 커졌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난해 급락했던 한우와 육우 가격이 올해 들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한우 수송아지 산지 가격은 25일 현재 평균 137만 8천 원으로 지난 2일보다 19%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한때 만 원선으로 떨어졌던 육우 송아지는 2만 원선으로 올랐습니다. 이처럼 한우와 육우 가격이 회복세를 보인 것은 설 전후로 국산 쇠고기 소비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국산 파프리카 품종이 처음으로 개발됐습니다. 농협은 지난해 11월 국산 파프리카 씨앗 3개 품종을 개발해 국립종자원에 등록했으며, 내년부터 씨앗을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산화 성공으로 한 톨당 600원인 파프리카 씨앗의 가격이 절반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농협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파프리카 종자는 해외에서 전량 수입해 와 연간 종자비용만 60여억 원에 달했습니다.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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