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 “한국 제과·제빵사업 논란 핵심 놓쳤다”

입력 2012.01.2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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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경제 일간 파이낸셜타임스가 국내 대기업의 제과·제빵 사업과 관련한 논란을 전하면서 정치권이 본질은 뒷전이고 유권자를 의식한 '빵 싸움'을 벌이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신문은 기사에서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이 대기업은 빵집과 같은 국민의 일자리를 빼앗아서는 안 된다고만 비판할 뿐 영세 자영업의 구조조정과 사회 안전망 제공이라는 실질적 문제를 회피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신문은 특히 한국에서는 혁신적인 기술을 갖고 누군가가 사업을 시작하면 재벌이 이를 인수해 빼앗아 버린다며, 한국은 아직도 기술 부품을 일본에 의존하고 있지만 정치인들은 이러한 숙제를 해결할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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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T “한국 제과·제빵사업 논란 핵심 놓쳤다”
    • 입력 2012-01-28 08:05:09
    국제
영국 경제 일간 파이낸셜타임스가 국내 대기업의 제과·제빵 사업과 관련한 논란을 전하면서 정치권이 본질은 뒷전이고 유권자를 의식한 '빵 싸움'을 벌이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신문은 기사에서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이 대기업은 빵집과 같은 국민의 일자리를 빼앗아서는 안 된다고만 비판할 뿐 영세 자영업의 구조조정과 사회 안전망 제공이라는 실질적 문제를 회피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신문은 특히 한국에서는 혁신적인 기술을 갖고 누군가가 사업을 시작하면 재벌이 이를 인수해 빼앗아 버린다며, 한국은 아직도 기술 부품을 일본에 의존하고 있지만 정치인들은 이러한 숙제를 해결할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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