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한국어 음성 인식 서비스 ‘화제’ 外

입력 2012.01.2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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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한 주간 인터넷 화제 영상을 모았습니다.

먼저 IT강국, 한국의 능력을 보여준 한 한국인 청년이 있는데요.

그가 만든 스마트폰 서비스 영상을 만나보시죠.

<리포트>

최근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동영상입니다.

애플사에서도 아직 정식 출시하지 않은, 한국어 음성인식서비스를 테스트하는 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됐기 때문인데요.

사용자의 한국말을 정확히 인식해 날씨 정보는 물론 증시 정보, 알람 등록 기능까지 거뜬히 수행하고요.

메모장에는 한국어를 듣고 받아쓰기까지 문제없이 실행합니다.

긴 한국 문장도 정확히 입력되죠?

놀랍게도 이 한국어 음성인식 서비스 개발자는 스무 살의 한국인 청년, 유주완씨 입니다.

그는 예전에 ‘서울버스’ 라는 교통 정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도 했는데요.

‘짬짬이 스트레스도 풀 겸, 스마트폰을 갖고 놀다, 이 서비스를 만들었다‘ 고 합니다.

한국 젊은이의 능력에 감탄사가 절로 나오네요.

바람과 맞선 여객기들 ‘아찔’

최근 강한 태풍 영향권에 들어갔던 독일 뒤셀도르프 공항입니다.

이 때문에 활주로에는 예전보다 강한 바람이 불어 닥쳤는데요.

어느 항공사 할 것 없이 모든 여객기들이 바람에 맥을 못 춥니다.

바람에 휩쓸리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듯, 기우뚱한 모습으로 아찔하게 활주로에 발을 디디는데요.

이륙하는 여객기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바람을 탄 종이비행기처럼 비틀거리며 하늘로 향하는데요.

부디 무사히 궂은 날씨를 헤치고, 목적지에 안전하게 도착하길 간절히 바랍니다.

이 트릭의 비밀은?

위스키와 맹물로 신기한 트릭을 보여주는 동영상입니다.

한 컵에는 위스키, 다른 컵에는 물을 가득 부어줍니다.

얇은 카드 한 장을 사이에 두고, 가득 담긴 물과 위스키가 쏟아지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두 컵의 입구를 마주보도록 세워 둡니다.

곧이어 종이 카드를 투과해, 서로 다른 두 액체가 천천히 섞이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자세히 보시면 물과 기름처럼 물은 아래로 위스키는 위로 분리되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두 액체의 비중이 서로 다르다는 걸 이용한, 일종의 트릭인데요.

위쪽 컵으로 고스란히 이동한 위스키, 맛도 병에서 처음 따른 것과 똑같겠죠?

붓 대신 농구공으로?

붓 대신 농구공을 써서 그림을 그리는 한 중국계 아티스트의 영상입니다.

공의 성질을 이용해, 명암을 표현하는 법도 독특한데요.

드리블을 하는 것처럼 종이위에서 공을 튕겨, 얼굴선을 세밀하게 표현합니다.

그녀가 이토록 공을 들이는 초상화의 주인공은 중국이 낳은 세계적인 농구 스타, 야오밍 선수입니다.

농구선수의 손에서 농구공을 빠뜨릴 순 없죠?

금방이라도 골대를 향해 슛을 날린 듯한 포즈로 마무리합니다.

농구공으로 그린 농구스타의 초상화라니, 찰떡궁합, 딱 어울리네요.

“끄고 말거야!”

오만상을 지으며, 촛불을 끄기 위해 애를 쓰는 여자아이입니다.

열심히 불어보지만, 살짝 흔들릴 뿐, 꺼지지 않는데요.

폐활량을 최대로 발휘해 보지만 역부족! 보는 이들 조차 숨차게 만들 정도죠?

호흡곤란으로 쓰러지기 전에 꼭 성공하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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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의 창] 한국어 음성 인식 서비스 ‘화제’ 外
    • 입력 2012-01-28 09:28:17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한 주간 인터넷 화제 영상을 모았습니다. 먼저 IT강국, 한국의 능력을 보여준 한 한국인 청년이 있는데요. 그가 만든 스마트폰 서비스 영상을 만나보시죠. <리포트> 최근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동영상입니다. 애플사에서도 아직 정식 출시하지 않은, 한국어 음성인식서비스를 테스트하는 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됐기 때문인데요. 사용자의 한국말을 정확히 인식해 날씨 정보는 물론 증시 정보, 알람 등록 기능까지 거뜬히 수행하고요. 메모장에는 한국어를 듣고 받아쓰기까지 문제없이 실행합니다. 긴 한국 문장도 정확히 입력되죠? 놀랍게도 이 한국어 음성인식 서비스 개발자는 스무 살의 한국인 청년, 유주완씨 입니다. 그는 예전에 ‘서울버스’ 라는 교통 정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도 했는데요. ‘짬짬이 스트레스도 풀 겸, 스마트폰을 갖고 놀다, 이 서비스를 만들었다‘ 고 합니다. 한국 젊은이의 능력에 감탄사가 절로 나오네요. 바람과 맞선 여객기들 ‘아찔’ 최근 강한 태풍 영향권에 들어갔던 독일 뒤셀도르프 공항입니다. 이 때문에 활주로에는 예전보다 강한 바람이 불어 닥쳤는데요. 어느 항공사 할 것 없이 모든 여객기들이 바람에 맥을 못 춥니다. 바람에 휩쓸리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듯, 기우뚱한 모습으로 아찔하게 활주로에 발을 디디는데요. 이륙하는 여객기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바람을 탄 종이비행기처럼 비틀거리며 하늘로 향하는데요. 부디 무사히 궂은 날씨를 헤치고, 목적지에 안전하게 도착하길 간절히 바랍니다. 이 트릭의 비밀은? 위스키와 맹물로 신기한 트릭을 보여주는 동영상입니다. 한 컵에는 위스키, 다른 컵에는 물을 가득 부어줍니다. 얇은 카드 한 장을 사이에 두고, 가득 담긴 물과 위스키가 쏟아지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두 컵의 입구를 마주보도록 세워 둡니다. 곧이어 종이 카드를 투과해, 서로 다른 두 액체가 천천히 섞이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자세히 보시면 물과 기름처럼 물은 아래로 위스키는 위로 분리되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두 액체의 비중이 서로 다르다는 걸 이용한, 일종의 트릭인데요. 위쪽 컵으로 고스란히 이동한 위스키, 맛도 병에서 처음 따른 것과 똑같겠죠? 붓 대신 농구공으로? 붓 대신 농구공을 써서 그림을 그리는 한 중국계 아티스트의 영상입니다. 공의 성질을 이용해, 명암을 표현하는 법도 독특한데요. 드리블을 하는 것처럼 종이위에서 공을 튕겨, 얼굴선을 세밀하게 표현합니다. 그녀가 이토록 공을 들이는 초상화의 주인공은 중국이 낳은 세계적인 농구 스타, 야오밍 선수입니다. 농구선수의 손에서 농구공을 빠뜨릴 순 없죠? 금방이라도 골대를 향해 슛을 날린 듯한 포즈로 마무리합니다. 농구공으로 그린 농구스타의 초상화라니, 찰떡궁합, 딱 어울리네요. “끄고 말거야!” 오만상을 지으며, 촛불을 끄기 위해 애를 쓰는 여자아이입니다. 열심히 불어보지만, 살짝 흔들릴 뿐, 꺼지지 않는데요. 폐활량을 최대로 발휘해 보지만 역부족! 보는 이들 조차 숨차게 만들 정도죠? 호흡곤란으로 쓰러지기 전에 꼭 성공하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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