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시리아 결의안 재논의

입력 2012.01.2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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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시리아 유혈사태와 관련해 유럽과 아랍권 국가들이 제출한 결의안을 놓고 비공개 논의를 했습니다.

어제 영국과 프랑스, 독일과 아랍권 국가들은 심각한 유혈사태를 빚고 있는 시리아에 대한 아랍연맹의 제재에 모든 국가가 동참할 것을 요청하는 내용 등이 담긴 결의안 초안을 안보리 국가들에게 돌렸습니다.

이에 앞서 22일 아랍연맹은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에게 부통령에게 권력을 이양하고 퇴진할 것을 요구했었습니다.

그러나 러시아와 중국이 해당 결의안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내 결의안이 채택될 수 있을지는 미지숩니다.

마크 라이얼 그랜트 영국 유엔대사는 안보리가 이번 결의안으로 아랍연맹을 지지하지 않는다면 시리아는 "완전히 내전상황으로 빠져들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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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 안보리, 시리아 결의안 재논의
    • 입력 2012-01-28 13:07:10
    국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시리아 유혈사태와 관련해 유럽과 아랍권 국가들이 제출한 결의안을 놓고 비공개 논의를 했습니다. 어제 영국과 프랑스, 독일과 아랍권 국가들은 심각한 유혈사태를 빚고 있는 시리아에 대한 아랍연맹의 제재에 모든 국가가 동참할 것을 요청하는 내용 등이 담긴 결의안 초안을 안보리 국가들에게 돌렸습니다. 이에 앞서 22일 아랍연맹은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에게 부통령에게 권력을 이양하고 퇴진할 것을 요구했었습니다. 그러나 러시아와 중국이 해당 결의안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내 결의안이 채택될 수 있을지는 미지숩니다. 마크 라이얼 그랜트 영국 유엔대사는 안보리가 이번 결의안으로 아랍연맹을 지지하지 않는다면 시리아는 "완전히 내전상황으로 빠져들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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