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교체 출전…원정전서 ‘고배’

입력 2012.01.29 (07:06) 수정 2012.01.29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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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이 교체 출전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볼프스부르크가 원정에서 고배를 마셨다.



볼프스부르크는 28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1-2012 분데스리가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0-2로 졌다.



전반 41분 교체 투입된 구자철은 4분 뒤 강력한 논스톱 오른발 슛으로 상대 골키퍼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드는 등 약 50여분 동안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볼프스부르크는 이날 원정에서 패배를 추가해 올시즌 원정 전적 1승1무8패로 원정 경기에 유독 약한 고질병을 여전히 드러냈다.



반면 바이에른 뮌헨은 이날 승점 3점을 추가해 분데스리가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볼프스부르크는 후반 15분 뮌헨의 마리오 고메스에게 선제골을 헌납하고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지만 오히려 후반 종료 직전 아르옌 루번에게 추가골을 내주고 무릎을 꿇고 말았다.



한편 같은 시간 베를린의 올림피아 슈타디온에서는 함부르크SV가 헤르타 베를린을 2-1로 꺾었다.



함부르크에서 뛰는 손흥민은 경기 종료 직전 투입됐지만 활약을 보여주기에는 시간이 너무 짧았다.



함부르크는 마르셀 얀센의 선제골과 믈라덴 페트릭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다.



베를린은 경기 종료 9분전 피에르 미셸 라소가 추가 골을 만들며 따라붙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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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자철 교체 출전…원정전서 ‘고배’
    • 입력 2012-01-29 07:06:48
    • 수정2012-01-29 07:10:28
    연합뉴스
구자철이 교체 출전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볼프스부르크가 원정에서 고배를 마셨다.

볼프스부르크는 28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1-2012 분데스리가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0-2로 졌다.

전반 41분 교체 투입된 구자철은 4분 뒤 강력한 논스톱 오른발 슛으로 상대 골키퍼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드는 등 약 50여분 동안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볼프스부르크는 이날 원정에서 패배를 추가해 올시즌 원정 전적 1승1무8패로 원정 경기에 유독 약한 고질병을 여전히 드러냈다.

반면 바이에른 뮌헨은 이날 승점 3점을 추가해 분데스리가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볼프스부르크는 후반 15분 뮌헨의 마리오 고메스에게 선제골을 헌납하고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지만 오히려 후반 종료 직전 아르옌 루번에게 추가골을 내주고 무릎을 꿇고 말았다.

한편 같은 시간 베를린의 올림피아 슈타디온에서는 함부르크SV가 헤르타 베를린을 2-1로 꺾었다.

함부르크에서 뛰는 손흥민은 경기 종료 직전 투입됐지만 활약을 보여주기에는 시간이 너무 짧았다.

함부르크는 마르셀 얀센의 선제골과 믈라덴 페트릭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다.

베를린은 경기 종료 9분전 피에르 미셸 라소가 추가 골을 만들며 따라붙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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