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국민의료비 81조3천억…GDP의 6.9%

입력 2012.01.29 (07:57) 수정 2012.01.2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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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연간 국민의료비가 80조 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연세대 의료·복지연구소에 의뢰해 발간한 '국민의료비 및 국민보건계정' 자료를 보면 2010년 국민의료비는 81조 3천억 원으로 국내총생산, GDP에서 국민의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6.9%인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이는 전년도 73조 7천억 원에 비해 10.3%나 증가한 것으로, 같은 기간 6.2%였던 실질 국내 GDP 증가율보다 높은 증가율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GDP 대비 국민의료비 비중은 OECD 34개 회원국 가운데 32번째로 낮고, 구매력지수로 환산한 1인당 국민의료비도 34개국 가운데 28번째로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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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간 국민의료비 81조3천억…GDP의 6.9%
    • 입력 2012-01-29 07:57:47
    • 수정2012-01-29 10:18:51
    사회
우리나라의 연간 국민의료비가 80조 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연세대 의료·복지연구소에 의뢰해 발간한 '국민의료비 및 국민보건계정' 자료를 보면 2010년 국민의료비는 81조 3천억 원으로 국내총생산, GDP에서 국민의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6.9%인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이는 전년도 73조 7천억 원에 비해 10.3%나 증가한 것으로, 같은 기간 6.2%였던 실질 국내 GDP 증가율보다 높은 증가율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GDP 대비 국민의료비 비중은 OECD 34개 회원국 가운데 32번째로 낮고, 구매력지수로 환산한 1인당 국민의료비도 34개국 가운데 28번째로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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